


날 믿어!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시지스몬도 아니엘로 칼라일
11
남자
그리핀도르
142cm / 표준
순혈
평균보다 조금 작은 키에, 손발은 비교적 큰 편. 손톱을 조금 물어뜯는 흔적이 있다. 팔꿈치며 팔, 종아리, 무릎 등을 장식한 작은 흉터들은 몸으로 부딪히며 뛰어놀기 좋아하는 성격을 보여준다. 잠시도 가만있질 못해 항상 숨이 가쁘고, 혈색이 잘 도는 얼굴에는 두 뺨과 콧잔등을 가로질러 주근깨가 옅게 박혀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에 비해 머리카락은 제법 단정하게 정리돼있는데, 매일 아침 정성들여 빗질한 덕이다. 짙은 눈썹 아래의 푸른 눈동자는 언제나 상대방에게 똑바로 향한다.
어린아이의 손으로 깔끔하게 입으려는 노력이 보인다. 가끔 단추를 하나씩 밀려 채웠다던지, 아니면 양말의 위치가 어긋났다던지 하는 실수를 하는데, 거의 항상 머리만큼은 차분하다. 넥타이를 매는 일은 아직 어색해 자세히 보면 칼라 밑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동그란 고무줄로 처리되어 있다. 장신구에 있어서는 가족이나 친구가 만들어준 팔찌에 어쩌다 한번 관심 줄뿐이며, 보통 검은 가죽띠의 심플한 시계만을 오른쪽 손목에 착용한다.
APPEARANCE_
CHARACTER_
첫인상
-
낯가린다. 티 안내려고 하지만 굳어있는 표정부터 묘하게 삐걱이는 동작까지, ‘나 어색해요-‘라고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달까. 자기소개를 할 때나 어른의 질문에 답할 때 목소리가 조금 떨린다. 말수가 적고, 재밌는 일에도 작은 소리로 웃는다. 그렇지만 먼저 시선을 돌리는 일은 없다.
어린 야망가
-
성격도 크고 목소리도 크다. 직설적이고, 지루한 건 못 견뎌하며, 화제의 중심에 있길 원한다. 명령 받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리더 자리를 맡겨주면 매우 다루기 쉬워질 것.
-
-
모험적이고 도전을 좋아한다.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일이든 어려운 과제를 해내는 일이든 새로운 일이라면 언제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그를 선택한 단풍나무 소재의 지팡이가 그런 것처럼, 자극이 없으면 빛을 잃고 추욱 늘어진다.
-
-
좋게 말하면 신념이 확고하고, 나쁘게 말하면 고집이 세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잘못됐다고 판단할 때가 더 많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표현하고 시정을 요구하는게 조금 피곤한 성격일지 모르겠다. 논쟁을 통해 자신이 맞았다는 걸 확인하고 싶어하며,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려하지만 아직까진 그게 미숙하다.
-
혈통과 자기 자신에 대해 큰 자부심과 확신을 느낀다. 혈연을 끔찍히 아끼도록 배우고 자란 그에게 가족에 한해서는 그 어떤 작은 흠잡음도 가장 큰 모욕이 될 수 있다.
-
융통성 없는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특히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가 누군가에게 의지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몹시 자존심 상해할 거란 건 안 봐도 뻔한 일. 그런 일이 없으려면 무리의 선두에 서야하고, 무리의 선두에 서려면 부족함 없는 지도자가 되어야하니 목표로 삼고 스스로를 향한 기준을 엄격하게 세웠다.
DETAIL_
BIRTH_ 1989.4.12
WAND_ 단풍나무 | 유니콘의 깃털 | 34 cm | 약간 탄력있는
칼라일 가문
-
최근 몇 세기 동안 순혈가문으로 알려졌지만 본래는 컴버랜드 (오늘날 영국의 컴브리아)에 살던 어느 머글 가족이었다. 이들 중 하나와 1066년 노르망디 공을 따라 영국으로 건너온 한 프랑스인 마법사 혹은 마녀와의 결합이 칼라일 가문의 실질적 시조인 에인슬리 칼라일을 낳았다고 전해지는데, 그의 고손자 엘프리드 칼라일을 끝으로 거의 200년 동안 마법사 쪽 계보가 끊겼던 것으로 보인다.
-
15세기 중반부터 호그와트의 학생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고 네 개의 기숙사 중에서 그리핀도르가 독보적으로 많다. 특히 지난 네 세대는 서너명을 제외하고 모두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배정되었을 정도다.
-
시초가 머글이었고, 마녀사냥이 성행하기 전까지 종종 머글과 혼담을 맺었던 칼라일 가문 마법사/마녀는 대체로 머글과 머글 태생의 마법사, 마녀에게 우호적이며 반순혈주의적 성향이 짙다.
-
현재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가문답게 명예와 기사도를 중시한다. 메이너드 전쟁에 상당수가 참전했고 많은 사상자를 냈으며 또 많은 수를 잃었다.
가족관계
-
영국인 마법사와 이탈리아인 마녀의 사랑해 마지않는 아들. 2남 1녀 중 첫째. 남동생과 여동생과는 각각 5살, 7살 차이난다. 화목하고 애정이 넘치는 가정.
-
어릴 때부터 긍지 높은 칼라일 가문 사람들의 영웅담을 들으며 자란 덕에 가문과 가족에 대한 애착이 깊고 스스로를 장차 가문의 수호자가 될 존재로 여긴다.
-
오는 5월에 사촌 한나와 머글 태생의 마법사의 결혼식이 잡혀있고 이탈리아에 있는 외가 쪽으로도 혼혈 가족이 여럿 있다. 친가나 외가 모두 가족이 전부 모이는 자리가 심심찮게 있어 모두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취미, 관심사
-
장래희망은 오러
-
앞서 호그와트를 거쳐간 가족들에게 물어 들은 바, 어둠의 마법 방어술, 마법의 역사와 머글연구 수업이 가장 기대된다.
-
퀴디치 관람을 무척 좋아한다. 아직 빗자루를 제대로 타본 적은 없지만 배우고 나면 기숙사 퀴디치 팀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고대하고 있다.
-
그림을 그리거나 종이를 접으면서 노는 걸 좋아하는데 어쩐지 그 나잇대를 감안해도 실력이 조악하다. 거기다 심각한 음치. 이름값을 못한다.
-
-
좋아하는 친구에겐 그림선물을 하는데, 초상화랍시고 그렸겠지만 대체 누구, 아니 무엇인지...
-
-
어머니가 이탈리아 마녀인 덕에 어릴 때부터 영어와 이탈리아어를 동시 사용하며 자랐다. 급하면 두 언어가 마구 섞여 나오기도.
애완동물
-
마법사로서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부엉이를 무서워한다. 어릴 적 새장에 잘못 들어갔다가 부엉이들이 잔뜩 달려들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극복했지만 여전히 부엉이와 한 공간에 단둘이 있는 건 꺼린다.
-
때문에 호그와트에는 애완 부엉이를 따로 데려오지 않았다. 대신 폭신한 털을 가진 회색 페르시안 고양이 “코로넬로 (Colonnello : 이탈리아어로 ‘대령’ 이라는 뜻)와 함께한다.
좋아하는 것
-
가족, 고양이, 노란색, 양고기 스튜, 호박파이, 할로윈, 크리스마스
싫어하는 것
-
부엉이, 브로콜리, 조개
기타
-
소위 말하는 ‘얼빠’라 귀엽고 예쁜 사람(동물)에 약하다.
RELATIONSHIP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