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하. 내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발버둥 쳐 줘.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벤자민 오클레어리
16
남자
래번클로
179.5cm / 조금 마른편
순혈
APPEARANCE_
짙은 군청빛이 도는 결 좋은 머리카락을 쭉 길러내었다. 살짝 곱슬기가 있는 머리카락은 살짝 곡선을 띄며 흔들렸다. 언제나와 같은 왼쪽 가르마. 오른쪽 눈은 거의 반쯤 덮은 모습. 시야를 가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자를 생각은 없어보인다. 반쯤 가려진 푸른색의 눈동자는... 어라, 왼쪽의 파랑보단 조금 옅은 색이려나. 가만히 보고있자면 눈에 거슬리는 부분. 집중해서 바라본다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이었다. 목의 흉터는 본 피부보다 어둡고 조금 묘한 촉감이다.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보단... 그래, 묘했지. 이번 해에도 새로 맞춘 교복과 검은 구두. 익숙한 모습이지. 그리고 적빛이 도는 옅은 회색의 가죽 장갑. 벗었다 썼다 하는 모양이지만 자주 쓰고 다니는 편. 179.5. 꽤 큰 키. 하지만 좀 마른 편의 호리호리한 체격에 마냥 순하게 웃는 표정이 그렇게까지 커보이지 않는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CHARACTER_
쾌락주의
재미, 흥미, 새로움, 즐거움. 을 추구하는 성향이 짙다. 각 종류마다 그 기준은 달라서 어느 부분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는 지는 모호하지만, 어쨌든 관심가는 것이 생기면 눈을 빛내며 즐거워한다. 도덕이고 예의고 적당선에서 알아 타협하며 제가 하고싶은 것은 다 하고 사는 편. 가끔 다른 이의 기분을 해하기도 하는 것 같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는 않는다. 별 어쭙잖은 사건으로 관계를 훼손시키기는 싫으니까, 그것은 적당히 피하는 편. 사과가 가볍고 빠른 편이다. 물론 진심이 들어있는 것같진 않지만.
다정
소년의 다정은 오만한 종류의 것이었다. 배푸는 것. 노블리스 오블리주. 내가 친절과 다정을 배푸는 것이야. 라는 바탕된 생각. 딱히 이득을 챙기려고 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어쨌든 좋은 관계를 위한 것. 그 관계는 언젠가 새로운 이점이 될 수도 있으니. 뭐, 확실한 것은 소년의 다정과 친절이란 단순 호의가 아니라는 것이 많단 점일까. 어쨌든간, 소년은 꽤나 친절한 편에 속했다. 아마.
제멋대로
마구잡이의 마이페이스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소년은 제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한다. 우회해서든, 아님 버텨서든, 조용스래 뒷통수를 치든 어쨌든 정말 바라는 것은 이루고 내고야 말겠다는 끈기와 의지력. 그리고 바라는 것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방법과 지혜가 있었으니. 소년의 방법은 기발할 때가 많았고, 어쨌든간 그 바람은 잘 이루어지는 편이었다. 가볍게 던져지는 진심들. 무겁게 내려앉는 거짓들. 그 모습은 참 뱀과 닮았구나. 아니요 그저 지혜이고 영리함이지요.
DETAIL_
BIRTH_ 1989.01.12
WAND_ 흑단나무 | 불사조의 깃털 | 12 Inch | 단단함
| 말 그대로 흑단과 같은 색의 지팡이. 은색의 세 줄 선이 지팡이를 감아내는 듯한 모습.
SUBJECT_ 점술 | 고대 룬문자 | 산술점
-AB형
-양손잡이. (주로 글은 오른손으로 쓰는 것같지만)
-오클레어리. 온건... 순혈주의 가문일까...¿ 메이너드 전쟁 때, 딱히 개입하지도 그리고 피해를 입지도 않았다. 남서부의 도싯 외곽지에 위치한 저택의 위치가 그 이점으로 적용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모든 일에 대해서 딱히 언급 없이 언제나 중립적인 위치-혹은 방관자나 관찰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웬만해서는 무슨 일의 수면 위로 잘 드러나지 않는 가문이지만 적당히 타 가문들과의 교류도 자주 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척 가문들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라 매번 모임을 갖는 듯. 아, 요즘들어 새로운 교류가 시작된 듯도 하던데... 글쎄?
-소문이 들려 와. 오클레어리의 그 아이. 수양딸이라던 그 애가 사실은 벨라쿼터라는... 오클레어리인 벤자민 자신이 개입하면 우스운 꼴로 남겠지. 일단 어느 가짜 소문들이 그렇듯 흐트러 사라지길 기다리고 있다.
-무엇이든 한 번 시작하면 평균 이상으로 해내는 편. 미술이나 음악 등 여러 재주가 있다. 실증을 잘 내지만, 흥미가 동해서 바이올린 하나는 계속 연주하는 중. 꽤나 실력이 좋아진 상태이다. 저택에선 간간히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한다.
-다정하고 상냥하고, 그리고 장난기가 많으며 또 간식을 들고다니는, 그래서 만나면 달콤함을 나누어 주는 유쾌한 소년. 그를 잘 모르는 선,후배 사이에서는 꽤 호평받는 학교 생활 중이다. 애초에 입밖으로 사사로운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으니. 잘 모르는 타인의 눈으로, 겉으로는 혈통에 그닥 신경쓰지 않는 모습처럼 비추어지는 것 같다.
-매운 것은 잘 못먹는 고양이 혀. 식습관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은 포기한 것인지 달달한 간식류를 주로 들고 다니며 주기적으로 간식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초콜릿이나 쿠키같은 것을 주머니에 조금 챙겨두고 다닌다. 사고가 일어났을 때 먹으며 구경하기도 하고 당이 부족할 때 챙기는 용인 것 같다. 여기저기 잘 나누어 주는 편. 가끔 고의로 맛 없는 간식들을 나누어주니... 알아서 잘 판단해 먹길.
-래번클로 퀴디치 팀 추격꾼. 꽤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꽤나 흥미가 있는 것인지 질리지않고 즐기는 중. 비행실력은 많이 향상되어 이제 꽤 여러 기술들을 사용하는 듯. 조금 난폭하다 싶을 정도로 예상 불가능한 방향으로 비행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경기 중 때때로 경기장이 빤히 내려다 보일 높이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상황 판단을 하다 한순간 낮게 비행하는 듯 흡사 낙하라도 하는 듯 제멋대로 날아다녀 사실상 블러저같이 피해야하는 대상. 아무튼 거친 방법의 비행법응로 비행과 전략적인 방법을 합쳐 사용하는 등 상대편에게 골치가 아픈 선수가 되어있다.
-목의 흉터는 4학년으로 올라가는 방학 중 머글본 마법사에 의해 테러를 당해 생긴 것으로 당시 죽을 뻔한 엄청난 사건이었다. 정확히 벤자민을 노렸다보다는 순혈가의 도련님을 노린 테러. 목소리를 잠시 잃고 한쪽눈의 시각을 조금 잃는 중상을 입었으며, 흉은 최대한 낫게 한 것이 이정도. 그런 이유로 흉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불쾌해 했지만, 이제는 흉과 기억에 대해서도 좀 여유로워졌을까.
-과장된 방어기제. 공격과 지팡이, 자신에게 겨누어진 살의와 공격성에 대해, 소년은 과장된 반응을 보인다. 오, 죄송해요 어릴 때 테러에 노출된 적이 있는 몸이라. 그런 것에 대해 과장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어요. 상냥하게 웃는 낯으로, 그리고 미안함이 가득한 낯으로. 그럼 병동으로 갈까요? 많이 다친 것 같은데. 마치 연기와 같지만, 그 연기엔 진심도 포함되어있거든. 아쉽게도 이것은 진심의 한 종류.
-약간 옅어진 색의 오른쪽 눈은 테러 중에 크게 다쳐 실명의 위기까지 맞았지만 오클레어리 가에서 여러 치료마법의 전문가들을 불러모아 치료한 덕에 시력은 회복한 상태. 하지만 왼쪽에 비해서는 많이 나쁜 편. 시력의 차이 때문에 간간히 머리가 아픈 것 같기도 하다. 오른쪽에 대해서 조금 예민해졌다. 아마 감각중에 하나가 무뎌진 탓이겠지. 저도 모르게 과잉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한 번 더 큰 충격을 받으면 정말 실명할 지도 몰라요. 명심하세요 도련님.
RELATIONSHIP_
에노쉬 V. 에브라임
사촌이자 소꿉친구. 벤자민의 고모 되는 이의 아들로 기억이 남을 때쯤부터 이미 알고 지냈다. 가족 간의 교류가 잦은 편이라 또래 사촌인 에노쉬와는 자연스레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이외에도 아버지들끼리 만날 때 헤더까지 셋이서 어릴 적부터 놀던 사이. 생일로 따지자면 저보다 형이지만 어쩐지 어리게 느껴지는 듯하다.
헤더 S. 오클레어리
소꿉친구이자 성을 공유하는 가족. 벤자민, 헤더, 에노쉬의 아버지들이 서로 친한 친구였기에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였다. 헤더의 부모님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시게 되자 생전의 약속으로 벤자민의 아버지가 수양딸로 데려오게 되었다. 애초부터 친했던 관계라 정말 가족같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중.
Benjamin O'Cle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