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하, 정말 말야. 재미있어지겠네.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벤자민 오클레어리
15
남자
래번클로
176cm / 보통
순혈
APPEARANCE_
작년보다 한 뼘은 자란 단발이지만 어릴 때와 달리 층이 진 상태의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결 좋고 올 얇은 군청빛의 단발. 가르마는 언제나와 같은 왼쪽. 오른쪽으로 가는 앞머리가 길어져 시야를 가리는 듯도 해보이지만 본인은 아무래도 상관 없는 것 같다. 머리카락에 반쯤 가려져 있을 때가 많은 오른쪽 눈동자는 멀리서는 몰라도 다가가 살펴본다면 예민한 이는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왼쪽보다 옅은 색. 목의 흉터는 작년과 조금의 다름도 없이 목을 가로지르는 모습으로 남아있다. 조금은 더 큰 키, 그리고 체격과 얼핏 보이는 생김새가 이제 어딜봐도 남자라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중성틱한 면이 남아있는 것은 여전한 듯하다.
CHARACTER_
쾌락주의
재미, 흥미, 새로움, 즐거움. 을 추구하는 성향이 짙다. 각 종류마다 그 기준은 달라서 어느 부분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는 지는 모호하지만, 어쨌든 관심가는 것이 생기면 눈을 빛내며 즐거워한다. 도덕이고 예의고 적당선에서 알아 타협하며 제가 하고싶은 것은 다 하고 사는 편. 가끔 다른 이의 기분을 해하기도 하는 것 같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는 않는다. 별 어쭙잖은 사건으로 관계를 훼손시키기는 싫으니까, 그것은 적당히 피하는 편. 사과가 가볍고 빠른 편이다. 물론 진심이 들어있는 것같진 않지만.
다정
소년의 다정은 오만한 종류의 것이었다. 배푸는 것. 노블리스 오블리주. 내가 친절과 다정을 배푸는 것이야. 라는 바탕된 생각. 딱히 이득을 챙기려고 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어쨌든 좋은 관계를 위한 것. 그 관계는 언젠가 새로운 이점이 될 수도 있으니. 뭐, 확실한 것은 소년의 다정과 친절이란 단순 호의가 아니라는 것이 많단 점일까. 어쨌든간, 소년은 꽤나 친절한 편에 속했다. 아마.
제멋대로
마구잡이의 마이페이스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소년은 제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한다. 우회해서든, 아님 버텨서든, 조용스래 뒷통수를 치든 어쨌든 정말 바라는 것은 이루고 내고야 말겠다는 끈기와 의지력. 그리고 바라는 것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방법과 지혜가 있었으니. 소년의 방법은 기발할 때가 많았고, 어쨌든간 그 바람은 잘 이루어지는 편이었다. 가볍게 던져지는 진심들. 무겁게 내려앉는 거짓들. 그 모습은 참 뱀과 닮았구나. 아니요 그저 지혜이고 영리함이지요.
DETAIL_
BIRTH_ 1989.01.12
WAND_ 흑단나무 | 불사조의 깃털 | 12 Inch | 단단함
| 말 그대로 흑단과 같은 색의 지팡이. 은색의 세 줄 선이 지팡이를 감아내는 듯한 모습.
SUBJECT_ 점술 | 고대 룬문자 | 산술점
-AB형
-양손잡이. (주로 글은 오른손으로 쓰는 것같지만)
-오클레어리. 온건 순혈주의 가문. 메이너드 전쟁 때, 딱히 개입하지도 그리고 피해를 입지도 않았다. 남서부의 도싯 외곽지에 위치한 저택의 위치가 그 이점으로 적용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모든 일에 대해서 딱히 언급 없이 언제나 중립적인 위치-혹은 방관자나 관찰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웬만해서는 무슨 일의 수면 위로 잘 드러나지 않는 가문이지만 적당히 타 가문들과의 교류도 자주 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척 가문들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라 매번 모임을 갖는 듯.
-헤더와는 조금 묘한 관계가 되었을까. 벤자민의 쪽에서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처럼 보인다. 헤더가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을 눈치 빠른 벤자민이 모를리가 없지만. 어쨌든 겉으로 보기에도 미묘한 관계.
-무엇이든 한 번 시작하면 평균 이상으로 해내는 편. 미술이나 음악 등 여러 재주가 있다. 실증을 잘 내지만, 흥미가 동해서 바이올린 하나는 계속 연주하는 중. 꽤나 실력이 좋아진 상태다. 저택에선 간간히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한다.
-여전히 단 것을 좋아하지만 입맛도 자라는 것인지 고양이 혀는 많이 고쳐진 상태. 여전히 매운 것은 잘 못먹는 것같지만. 초콜릿이나 쿠키같은 것을 주머니에 조금 챙겨두고 다닌다. 사고가 일어났을 때 먹으며 구경하기도 하고 당이 부족할 때 챙기는 용인 것 같다. 여기저기 잘 나누어 주는 편.
-래번클로 퀴디치 팀 추격꾼. 꽤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꽤나 흥미가 있는 것인지 질리지않고 즐기는 중. 비행실력은 많이 향상되어 이제 꽤 여러 기술들을 사용하는 듯. 조금 난폭하다 싶을 정도로 예상 불가능한 방향으로 비행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비행과 전략적인 방법을 합쳐 사용하는 등 상대편에게 골치아픈 선수가 되어있다.
-목의 흉터는 4학년으로 올라가는 방학 중 머글본 마법사에 의해 테러를 당해 생긴 것으로 당시 죽을 뻔한 엄청난 사건이었다. 정확히 벤자민을 노렸다보다는 순혈가의 도련님을 노린 테러. 목소리를 잠시 잃고 한쪽눈의 시각을 조금 잃는 중상을 입었으며, 흉은 최대한 낫게 한 것이 이정도. 그런 이유로 흉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불쾌해 한다.
-약간 옅어진 색의 오른쪽 눈은 테러 중에 크게 다쳐 실명의 위기까지 맞았지만 오클레어리 가에서 여러 치료마법의 전문가들을 불러모아 치료한 덕에 시력은 회복한 상태. 하지만 왼쪽에 비해서는 많이 나쁜 편. 시력의 차이 때문에 간간히 머리가 아픈 것 같기도 하다. 오른쪽에 대해서 조금 예민해졌다. 아마 감각중에 하나가 무뎌진 탓이겠지. 저도 모르게 과잉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한 번 더 큰 충격을 받으면 정말 실명할 지도 몰라요. 방학 중 검진을 해준 치료사가 경고한 말이었다.
RELATIONSHIP_
에노쉬 V. 에브라임
사촌이자 소꿉친구. 벤자민의 고모 되는 이의 아들로 기억이 남을 때쯤부터 이미 알고 지냈다. 가족 간의 교류가 잦은 편이라 또래 사촌인 에노쉬와는 자연스레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이외에도 아버지들끼리 만날 때 헤더까지 셋이서 어릴 적부터 놀던 사이. 생일로 따지자면 저보다 형이지만 어쩐지 어리게 느껴지는 듯하다.
헤더 S. 오클레어리
소꿉친구이자 성을 공유하는 가족. 벤자민, 헤더, 에노쉬의 아버지들이 서로 친한 친구였기에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였다. 헤더의 부모님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시게 되자 생전의 약속으로 벤자민의 아버지가 수양딸로 데려오게 되었다. 애초부터 친했던 관계라 정말 가족같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중.
Benjamin O'Cle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