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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대하고 있어, 얘들아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벤자민 오클레어리

12

남자

래번클로

153cm / 보통

순혈

APPEARANCE_

  조금 자랐다고 할까. 사실은 눈에 띄게 자란 티가났다. 여상스럽게도 곱상한 외모였지만 여성스럽다보단 중성틱한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고 할까. 여전히 조금쯤 모호란 외형이긴 하지만 마냥 여자아이같아보이진 않았다. 어린 젓살은 조금 많이 사라진 느낌이 들었지만 여상스럽게 커다란 이목구비로 아직은 어린느낌이 있는 모습. 머리는 조금 길렀지만, 다듬어 단발로 유지했다. 하지만 자르고 조금 아쉬웠던 눈치. 앞으로 기를 생각인 것 같다. 로브와 교복들은 한창 큰 몸에 맞게 새로 준비했다. 깔끔하고 단정스런 새옷.

CHARACTER_

  다정함 

  부드럽게 웃음 짓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자연스레 알게 될 성격이지만, 아이는 퍽 다정했다. 언제나 조금쯤 우러나오는 듯한 상냥함은 타인에게까지 미치는 따뜻함이었고 그것은 배려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행동가지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언행에서는 아이가 이제껏 어디서든지 사랑받고 자랐음을 예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친절하지만, 과하지 않게. 그리고 지나치지 않게. 자기에게까지 미치는 헌신의 부분엔 닿지 않도록. 아이는 언제나 적당선을 지킬 줄 알았다. 그리고 순수하게 다른 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고 공감해줄 수 있으며 위로할 수 있었다. 그것은 확실히 어른스러운 면이었다. 하지만 장난꾸러기 기질이 있어 이런저런 장난들을 치고 다니는 것도 같다. 

 

  흥미위주

  언제나 눈을 빛내고 있다고 할까. 즐거운 것을 찾아다니기 위해 노력한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게 많았고 관심이 가는 것이 많았다. 즐거운 것을 찾아다닌다고 할까. 없으면 만들어서라고, 라고나 할까. 아직 어린 구석이 있어서 갖지 못할 때는 속이 상했고, 계속 가지질 못했을 때는 오기를 불태웠다. 한참 관심을 쏟다가 한순간 놔 버린다던지. 사실은 제멋대로인 구석이 많은 아이였지만 그것 또한 제 흥미와 재미를 위한 것. 하지만 그리 심한 변덕은 부리지 않았으니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정도. 적당한 타협이라고 할까. 도덕도 윤리도 제 관심에 대해서는 잘 타협한다. 기본적인 양심이야 물론 있지만서도...

  오만함

​  잠재된 생각이겠지. 겉으로 표출할만큼 멍청한 아이가 아니니 잘 숨기고 있는 것 뿐. 입밖으로 뱉지않고 행동하질 않을 뿐이지 아이는 오만했다. 사실 그렇지 않을 수가 없던 것이 말 그대로 아이는 영리했고, 가지고 싶은 것은 손에 쥐어야 적성에 풀렸고, 결심했다면 이루어야 속이 편한 아이였기 때문. 그리고 거의 실패해본 적이 없으니까. 제가 바라는 것을 품을 배짱, 기회를 바라며 주변에 맴돌 인내, 이룰 수 있을거라 확신하는 자신감, 그리고 끝까지 물어뜯어버릴 끈질김까지. 아이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고 그만큼 퍽 귀찮은 아이였다. 겉으론 더 생글거리고 웃으며 돌아다니니 그런 면이 더 의외스럽다고 할까. 조용히 기회를 본다고 할까. 어쨌든. 물론 불의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었다. 누군가는 비겁하다 할지라도 가볍게 저를 숙여줄 수 있었다. 제가 필요하다면. 그 결과가 제가 바라는 것이라면. 기꺼이. 그런 의미에서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지 않았다. 분위기가 달라지면 얼른 사과하고 넘어가버리지. 조용하게 마무리 짓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장난이라면 크게 치는 것이 재미있겠지.

DETAIL_

BIRTH_ 1989.01.12

WAND_ 개암나무  |  유니콘의 털  | 13⅓ Inch  | 단단함

-AB형

 

-양손잡이. (주로 글은 오른손으로 쓰는 것같지만)

 

-오클레어리. 온건 순혈주의 가문. 메이너드 전쟁 때, 딱히 개입하지도 피해를 입지도 않았다. 남서부의 도싯 외곽지에 위치한 저택의 위치가 이점으로 적용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모든 일에 대해서 딱히 언급 없이 언제나 중립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웬만해서는 수면 위로 잘 드러나지 않는 가문이지만 적당히 타 가문들과의 교류도 자주 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이든 한 번 시작하면 평균 이상으로 해내는 편. 미술이나 음악 등 여러 재주가 있었다. 

 

-용에 대해선 조금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기 힘들달까.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것은 여전한 듯도 싶지만, 아주 어린 동물들에 대해서는 별로 끌리는 눈치가 아니다. 다른 아이들의 애완동물에나 눈을 두는 편이지.

 

-아이다운 입맛. 단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 혀라 뜨거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 매운 맛에도 약한 편. 시고 짠 자극적인 음식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지나치게 단 것도 마찬가지.

RELATIONSHIP_

에노쉬 V. 에브라임 

  사촌이자 소꿉친구. 벤자민의 고모 되는 이의 아들로 기억이 남을 때쯤부터 이미 알고 지냈다. 가족 간의 교류가 잦은 편이라 또래 사촌인 에노쉬와는 자연스레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이외에도 아버지들끼리 만날 때 헤더까지 셋이서 어릴 적부터 놀던 사이. 생일로 따지자면 저보다 형이지만 어쩐지 어리게 느껴지는 듯하다.

헤더 S. 오클레어리 

  소꿉친구이자 성을 공유하는 가족. 벤자민, 헤더, 에노쉬의 아버지들이 서로 친한 친구였기에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였다. 헤더의 부모님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시게 되자 생전의 약속으로 벤자민의 아버지가 수양딸로 데려오게 되었다. 애초부터 친했던 관계라 정말 가족같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중. 

Benjamin O'Cle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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