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리디 여린 당신을 위한 기사님,
카니라고 해요!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캐니스 카멜
13
여자
그리핀도르
149cm / 42kg
혼혈
길어진 머리를 (캐 시점) 왼쪽으로 한데 묶어 늘어뜨렸다. 오른쪽으로 넘긴 머리칼은 이 전과 크게 차이는 없으나 안면의 오른쪽을 대부분 가리고 있다. 로브의 후드 또한 여전히 매일 쓰고 다니기 때문에 머리칼에 가려진 안쪽의 붕대는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가 힘들다. 양 뺨에 붙어있는 반창고는, 여전히 같은 위치. 매일 싱글싱글 웃어대고 있으며, 잠깐씩 표정이 굳은 것 외에는 우선 크게 표정에 변화는 잘 없는 편이다.
몸 선이 전체적으로 가늘지만, 기본적으로 근육이 잘 잡혀있고 생기가 돌아 가녀린 느낌보다는 오히려 건강해보이는 쪽이. 옷은 예전처럼 잘 갖추어 입고 있으나 특히 모자가 벗겨지지 않게 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편. 이전에 비해서 옷을 구겨입거나 하는 행동은 줄었지만, 험하게 쓰는 것은 여전한 듯.
APPEARANCE_
CHARACTER_
“그런가요? 싫다면, 그만두긴 하겠지만ㅡ”
사회적 관계에 무지한 것은 여전하나, 호그와트 생활을 지속해나가면서 조금은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장소에 따른 행동이라던가, 상황에 따른 해야하는 행동들, 상대의 호불호를 고려하는 마음, 정도.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도 어느 정도는 깨우친 모양. 상하관계에 대한 것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감은 잡기 시작하고 있다.
“아하하! 이거 해볼래요! 응? 재밌어 보이잖아!”
타고난 천성이 어디 가지는 않는지 즉흥적, 저돌적인 면모는 아직 여전하다. 여전히 필요하다 싶은 곳에서는 재미있어 보인다는 말로, 망설이지 않고 돌진해버리는 경우가 잦은 편. 다만, 흥미가 동한다고 무조건적으로 움직이는 일은 줄었다.
“카니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잖아요, 그렇죠?”
유들유들한 동시 직설적이다.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곧바로 내뱉고, 거짓을 말해야 하는 상황에선 적당히 말을 돌리거나 장난을 치고, 그것조차 안 되는 상황에서는 침묵을 지킨다. ..라고 하지만, 정말로 무조건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여태까지 거짓말을 한 적은 없으니 대체로는 솔직하다고 해도 무방한 편. 다른 건 제쳐두고, 여전히 이 때문에 무례한 발언이 있는 것은 여전하다.
DETAIL_
BIRTH_ 1989.6.18
WAND_ 호두나무 | 용의 심금 | 15 Inch | 꽤 잘 휘어짐
SUBJECT_ 신비한 동물 돌보기 | 고대 룬 문자
순혈가문 중 데스몬(Desmon)가의 외동딸. 그들이 거주하는 저택은 속세와는 한참 떨어진, 스코틀랜드 동부의 어느 숲에 마법으로 감추어져 있다. 개인 부엉이로 예언자 일보를 받아보는 것 정도가 소통량의 최대치. 원체 외부와의 교류가 손에 꼽고 폐쇄적인 집안이다. 때문에 웬만큼 발이 넓은 이들, 그것도 같은 순혈 가문 출신이 아닌 이상, 존재하는지조차도 잘 알지 못한다. 현재는 외할머니와 고용인, 그리고 본인만이 그 커다란 저택에 거주 중.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많다. 특히 세간에 떠도는 소문에 관심이 많은 편. 매번 슥 읽어보다가 팽개치는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예언자 일보는 매일 챙겨보고 있다. 실제로 웬만큼의 정보는 꿰고 있다고.
자존감이 강하다.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고 이에 대해서 남들에게 곧잘 인정을 요구하는 편. 그런데 최근에는, 그러한 성향이 과해져 다소 그에 대해 집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기사도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고 기사에 대한 동경이 강하다. 소설 속에 나오는 목숨을 바친다느니, 맹세한다느니, 충성을 다한다느니 하는 말을 곧잘 내뱉고 다닌다. 별 생각 없이 하고 다니는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행동하는 것을 잘 보다보면 의외로 빈말뿐인 것은 아닌 듯. 약속한 것은 지키려 노력한다. ... 지만, 3학년 전 방학을 거치며, 최근에는 이러한 성향이 꽤나 뒤틀린 모양. 다소 강박적인 느낌이 들 정도이다.
무모한 행동이 잦고 활동량이 어마어마한 것에 비해 몸가짐은 대체로 단정하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교칙을 따르 몸가짐을 바르게하려고 나름 신경 쓰는 편. 자기관리에도 어느 정도 투자를 하고는 있다.
힘이 강하고 체술이 뛰어나다. 웬만한 체격의 아이들과도 몸싸움으로라면 어지간해서는 밀리지 않을 정도. 자신과 비슷한 체구라면 업은 채로도 잘 돌아다닌다.
양손잡이. 보통은 오른쪽을 자주 쓰는 편이긴 하지만 양 손을 복잡하게 사용해야 하는 일도 별 어려움 없이 척척 해낸다. 취미는 저글링.
좋아하는 과목은 여전히 마법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사실 재미있어서라기보다는 본인 기준 터득이 비교적 쉬워서라고 보는 쪽이 맞다. 실전에 강한 편이며 마법을 사용하는 데 거리낌이 없지만 사람에게 지팡이를 겨누는 것을 본 이들은 없다고.
반대로 마법 약에서는 폭발만 안 시키면 다행일 정도이며, 약초학의 경우는 호기심에 건드리다가 자잘하게 다치는 경우가 다반사.
이론 위주의 수업들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최근에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선택과목 중, 신비한 동물 돌보기는 원래 식견이 넓은 편이었기에 잘 하는 편이지만 고대 문자의 경우는 교수 탓에 꽤나 애를 먹고 있는 중.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도 종종 보이지만, 대체로 인적이 드물고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편이라 타 학생들의 눈에 띄는 일은 잘 없다.
가리는 음식이 없다. 웬만큼 괴상한 맛의 음식들도, 심지어는 상한 것들도 별 거부감 없이 잘 넘기는 편. 식성도 좋은 편이라 아이들이 요리하고 실패한 것들을 가져다가 주워 먹는 일이 다반사이다. 가끔씩, 정말로 참지 못할 때면 떨어진 음식이라거나, 쓰레기통에 있는 것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때가 있다.
자신을 인간 이하의 것으로 취급하는 것에 예민해졌다. 대놓고 화를 내지는 않으나, 깔깔대며 비꼬아대는 경우가 잦음. 특히, 순수 혈통이라고 알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그 정도가 더하다.
최근, 숲에서 자주 놀아주던 나이든 쇠족제비 한 마리를 애완동물로 데려왔다. 원래 이름은 없었지만, 적당히 오브라고 이름 지은 듯. 평소에는 얌전하게 방에서 자고 있다가, 카니에게 억지로 들려 나오는 경우가 많다. 순하고 웬만한 사람을 잘 따르지만, 자크시크와는 유독 사이가 안 좋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