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기사님이 되어줄
카니라고 해! ..ㅡ요!♬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캐니스 카멜
12
여자
그리핀도르
144cm / 39kg
혼혈
밝고 붉은 빛의, 차분하지만 제멋대로 잘려있어 부분부분 산발이 되어버린 단발머리. 워낙 불분명한 경계로 잘려 있어 정확히 그 길이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어깨 언저리까지 온다. 언제나 생기 넘치는 얼굴빛으로 생글생글 웃고 있는 편. 오히려 이러한 웃는 상 외에 다른 표정이 더 보기 힘들 정도이다. 매사 반짝이다 못해 가끔 번뜩이기까지 하는 눈동자는 연노랑에 짙은 분홍기가 돌고 있다. 아래로 삐져나온 기다란 속눈썹과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눈매는 제법 매섭게 보일 법도 하나 마찬가지로 고양이를 닮은 입매나, 아직은 젖살이 빠지지 않아 통통한 볼 때문인지 많이 누그러진 듯하다. 이를 드러내고 웃으면 삐져나온 덧니 때문에 조금 섬뜩하다는 의견도 종종 있는 편.
평균 키에 적당히 보기 좋게 잡혀있는 근육 덕택에 누가 봐도 건강해보인다. 종종 부주의하게 놀다가 다치는 바람에 이래저래 반창고가 떨어질 날이 없기는 하지만. 옷은 구겨지고 풀어헤쳐져 있을 지라도, 언제나 모두 갖추어 입고 있다. 망토의 후드는 대부분 쓰고 다니는 편인데 쓰는 게 비밀이 있어보여서 더 멋있다나 뭐라나. 유독 기다란 지팡이가 눈에 띈다.
APPEARANCE_
CHARACTER_
"에이, 그런 거 정도는 이렇게! ..해버리면 되잖아,ㅡ요?"
언제나 먼저, 주도는 내가, 다른 의견은 묵살. 마이페이스에 독선적인 성향이 강한 탓에 질질 끄는 것을 싫어하고 제 판단에 결정한 일은 누가 뭐라고 하던 바로 시행하는 것이 모토. 때문에 즉흥적일 때가 많아 머리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곧잘 듣는다. 실제로도 아직은 한창 호기심과 장난기가 많을 때고, 생각이 많이 어린 편이기 때문에 무모하게 앞뒤 재지 않고 뛰어드는 일이 잦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곧잘 어딘가 자잘하게 치는 일도 많음. 본인은 딱히 이러한 점에 대해 문제 의식은 없는 모양으로 혼나도 별 태도의 변화는 없다.
"나 혹시 뭔가 실례되는 말이라 했나? ..요?"
사회적 관계에 무지하다. 존칭이나 예의, 타인의 감정에 대한 이해가 전혀 몸에 베여있지 않아 본의 아니게 무례하게 구는 경우가 대다수. 제 딴에는 경어에 익숙치 못함에도 다소 어리숙한 존대만은 꾸준히 고집하는데, 기본적으로 하대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어서인지 반 존대 등 종종 의도치 않게 비꼬는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잦다. 꼭 이런 것 만이 아니라도 상대를 신경쓰지 않는 행동 탓에 곧잘 시비도 걸려오는 듯. 그래도 눈치는 있는 지, 상대의 변화가 심상찮으면 어색하게 웃으며 바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러한 부분에서는 고치려고 나름 노력하기도 한다.
"걱정 마! 이 카니가 너를 지켜줄테니까! ㅡ요!"
과보호에 대한 의식이 강하다. 일단 주위에 무엇이 있던 불안해보이는 상황이면 제가 보호하려 들고, 별 다른 믿는 구석도 없는데 막무가내로 지켜준다고 큰소리를 탕탕 치고 다닌다. 제 몸을 날려 손수 방패나 받침대가 되어 보이는 일이 종종 있는, 대체로 별 쓸데 없는 일인 경우가 많아 민폐가 되는 경우도 꽤나 있는 듯. 무슨 기준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지는, 글쎄.
DETAIL_
BIRTH_ 1989.6.18
WAND_ 호두나무 | 용의 심금 | 15 Inch | 꽤 잘 휘어짐
순혈가문 중 데스몬(Desmon)가의 외동딸. 그들이 거주하는 저택은 속세와는 한참 떨어진, 스코틀랜드 동부의 어느 숲에 마법으로 감추어져 있다. 개인 부엉이로 예언자 일보를 받아보는 것 정도가 소통량의 최대치. 원체 외부와의 교류가 손에 꼽고 폐쇄적인 집안이다. 때문에 웬만큼 발이 넓은 이들, 그것도 같은 순혈 가문 출신이 아니면 존재하는지조차도 잘 알지 못한다. 현재는 외할머니와 고용인, 그리고 본인만이 그 커다란 저택에 거주중이다.
이러한 집안 배경에도 불구하고, 현 사회의 정황에 대해 아는 것 자체는 많다. 폐쇄적인 집안의 영향인지 그러한 집안에 대해 자주 갑갑해하고, 탈출구로써 책이나 예언자 일보를 자주 읽으며 호그와트에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듯. 하지만 아는 것도 지식의 형태일 뿐, 경험이 전무하다. 그 지식 마저도 한 세대 전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실제 적용에서는 그다지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주변이 온통 숲이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식견과 경험이 동시에 넓은 분야는 동식물 계열.
자존감이 강하다.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고 이에 대해서 남들에게 곧잘 인정을 요구하지만 딱히 그 반응이 부정적이라도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편. 실제로 다방면에서 재능도 꽤 있는 편이라 마냥 허세인 것만은 아닌 모양.
기사도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고 기사에 대한 동경이 강하다. 소설 속에 나오는 목숨을 바친다느니, 맹세한다느니, 충성을 다한다느니 하는 말을 곧잘 내뱉고 다닌다. 별 생각없이 하고 다니는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행동하는 것을 잘 보다보면 의외로 빈말뿐인 것은 아닌 듯. 약속한 것은 지키려 노력한다.
무모한 행동이 잦고 활동량이 어마어마한 것에 비해 몸가짐은 대체로 단정하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교칙을 따르 몸가짐을 바르게하려고 나름 신경 쓰는 편. 자기관리에도 어느 정도 투자를 하고는 있다.
힘이 강하고 체술이 뛰어나다. 웬만한 체격의 아이들과도 몸싸움으로라면 어지간해서는 밀리지 않을 정도. 자신과 비슷한 체구라면 업은 채로도 잘 돌아다닌다.
양손잡이. 보통은 오른쪽을 자주 쓰는 편이긴 하지만 양 손을 복잡하게 사용해야 하는 일도 별 어려움 없이 척척 해낸다. 취미는 저글링.
좋아하는 과목은 마법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사실 재미있어서라기보다는 본인 기준 터득이 비교적 쉬워서라고 보는 쪽이 맞다. 반대로 마법약에서는 폭발만 안 시키면 다행일 정도. 이론 위주의 수업들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RELATIONSHIP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