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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여신은 왜 눈을 가리고 있을까?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비비 하트

15

여자

후플푸프

165cm / 표준

혼혈

APPEARANCE_

      검은색 베일을 써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안 그래도 개성 없던 생김새가 더욱 볼 품 없어졌다. 엉덩이를 덮는 머리카락은 빗질을 자주 하지 않아 엉켜서 부스스하다. 교복을 제대로 갖춰 입지만, 로브가 몸에서 자꾸만 미끄러진다. 니삭스 대신 검은 스타킹을 신고, 검은 단화를 신는다. 그래서 온통 까맣다. 치마는 무릎 바로 위까지. 키는 더 이상 자라지 않을 모양이다.

 

      가끔씩 굽이 높은 분홍색 구두를 신고 나타난다. 자신의 발보다 조금 큰 것을 신고서 어기적어기적 걸어 다닌다. 분홍색 구두를 아주 자세히 보면, 그 굽에 핏자국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원 이미지입니다.)

CHARACTER_

      “네 손을 놓아야 할지도 모르겠어.”

 

      여전히 다른 사람을 위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이상에선 점점 멀어지고 있다. 자신의 사람을 우선적으로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의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람은, 망설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서든, 내친다. 무조건적인 호의를 베푸는 일이 줄었고, 발화점이 상당히 낮아졌다.

 

      “…아, 미안해. 못 들었어.”

 

     ‘무언가’에 정신이 팔려 있다. 그 ‘무언가’ 때문에 항상 조용히 울고 있다. 하지만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있기에 다른 사람들은 눈물을 볼 수 없다. 대화하는 도중에 말을 자주 잃는다. 자조적인 말을 많이 한다.

 

      “난 알아. 왜 미치광이를 루나틱이라고 하는지.”

 

      솔직해졌다. 감정과 충동에 대해서. 거리낌 없이 행동하기에 때로는 미치광이(lunatic) 같기도 하다.

DETAIL_

BIRTH_ 1989.03.15

WAND_ 사이프러스  |  유니콘의 털  |  12¼ Inch  |  꽤 잘 휘어짐

SUBJECT_ 머글 연구 | 점술 | 신비한 동물 돌보기

      하트 가문은 혼혈 가문이며, 반순혈주의를 지지한다. 유명한 가문은 아니었으나 메이너드 전쟁에서 반란 세력을 제압하는 데 기여한 이후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비비는 가정환경 때문에 또래에 비해 메이너드 전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이다. 메이너드 전쟁뿐만 아니라 혈통에 관한 무수한 갈등들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외동이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크다. 애착이 커서 고통도 크다.

 

      양손잡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왼손잡이였지만, 이제 양손을 자유자재로 쓴다. 다른 사람의 손을 잡아줄 때도, 지팡이를 휘두를 때도, 주먹질을 할 때도, 양손을 모두 사용한다.

 

      힘이 세고 날렵하다. 후플푸프 퀴디치 팀의 추격꾼이었으나, 그만두었다.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거의 갈구하는 수준.

 

      비비의 곁을 지키던 부엉이 디케(Dike)가 어째선지 보이지 않는다.

 

      친구들이 준 선물은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기숙사에 두었지만, 지금은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학교보다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집에 보관하고 있다. 훗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려고 만든 반지도 마찬가지로 집에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반지를 선물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눈물을 닦기 위해 손수건을 가지고 다닌다.

Vivi 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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