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엔 정의가 승리할 거라고, 믿어.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비비 하트
14
여자
후플푸프
165cm / 표준
혼혈
APPEARANCE_
갈색 머리카락은 어느새 가슴에 닿을 정도로 길었다. 긴 앞머리를 양옆으로 넘겼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머리가 길고 키가 큰 것 말고는 그다지 변화가 없어 보인다. 호박색 눈은 여전히 밝게 빛나며, 둥글둥글한 인상 역시 그대로다. 홍조기가 조금 옅어졌지만 주근깨는 남아 있다. 늘 그랬듯이 교복을 단정하게 갖춰 입고, 하얀색 니삭스와 검은색 구두를 신는다.
얼굴이 저번 학기 때보다 수척해졌다. 하지만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변화를 알아채기 쉽지 않다.
(지원 이미지입니다.)
CHARACTER_
“우린 친구야. 그렇지? 네 손을, 놓지 않을게.”
낯가림이 덜 해졌고, 말을 더듬는 습관이 사라졌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날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친구들과 친해지는 단계를 넘어서, 슬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친구들을 돕고자 한다.
“아직, 너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지 못했는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친구들과 더욱 더 가까워지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각을 받아들여야 정의에 이를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전까진 단순히 무엇이 옳은 것인가 고민했다면, 지금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정의가 무엇인가 고민하고 있다.
“난 포기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옳은 것, 정의를 향한 믿음과 의지는 여전히 공고하다.
DETAIL_
BIRTH_ 1989.03.15
WAND_ 사이프러스 | 유니콘의 털 | 12¼ Inch | 꽤 잘 휘어짐
SUBJECT_ 머글 연구 | 점술 | 신비한 동물 돌보기
하트 가문은 혼혈 가문이며, 반순혈주의를 지지한다. 유명한 가문은 아니었으나 메이너드 전쟁에서 반란 세력을 제압하는 데 기여한 이후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비비는 가정환경 때문에 또래에 비해 메이너드 전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이다.
외동이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크다.
양손잡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왼손잡이이다. 주로 왼손을 쓰지만, 오른손을 써야 할 경우엔 오른손을 쓰기도 한다.
힘이 세고 날렵한 편으로 운동에 자질이 있다. 현재 후플푸프 퀴디치 팀에서 추격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운동 외의 것들에는 특별한 재능이 없으나, 노력으로 모든 것을 무난하게 해낸다. 성실한 노력파이다. 호기심이 많고 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햇살이 잘 비치는 곳, 난로 주변, 따뜻한 코코아와 스프, 푹신푹신한 이불, 다른 사람과의 포옹 등. 눈도 좋아하는데 만지면 차가울지는 몰라도 보기에는 포근하고 따스해 보인다는 이유로 좋아한다. 따뜻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온도가 아니라 분위기인 듯하다.
1학년 초반까지만 해도 『모비 딕』을 읽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 읽지 못하고 있다. 패트로누스로 큰 고래를 불러내는 꿈은 여전히 꾸곤 한다.
부엉이를 곁에 두고 있다. 비비와 비슷한 빛깔의 눈을 가지고 있지만 비비와는 정반대로 사납게 생긴 갈색 수리부엉이다. 이름은 디케(Dikē). 비비보다 나이가 많다. 무척 영민하지만 동시에 오만하고 까칠한 편이라 하트 가문의 사람들을 제외한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마치 비비의 보호자인 마냥 행동한다.
에셔가 준 썬 캐처가 발산하는 빛에 눈이 부셔서 매일 아침 잠에서 깬다. 비밀친구가 준 선물을 간직하고 있다. 곰돌이 인형은 침대 옆 탁자에 놓아두었고, 해바라기는 시들기 전에 말려서 꽃병에 꽂아 인형 옆에 두었다. 다이어리에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하고 있다. 자스민향 향수는 특별한 날마다 뿌리고, 꽃모양 머리장식은 햇볕과 바람이 잘 드는 창가에 모셔 두었다.
헤더가 준 헤더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아니엘로의 가르침을 받아(?) 반지를 만들었다. 은색으로 빛나는 심플한 반지이며 안에 비비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훗날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선물할 생각이다.
RELATIONSHIP_
Vivi H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