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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의는...그, 그, 그러니까아...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비비 하트

12

여자

후플푸프

153cm / 표준

혼혈

APPEARANCE_

  갈색 머리카락은 물결처럼 구불거리고, 어깨에 닿을 정도로만 짧게 잘랐다. 머릿결이 좋아서 윤기가 흐른다. 앞머리는 눈썹 바로 위까지 온다. 평소엔 갈색으로 보이나 햇빛을 받으면 황금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호박색 눈은 크며, 눈꼬리가 처져 있다. 얼굴을 이루는 거의 모든 부분이 동그랗다. 눈도 동그랗고, 코도 둥글고, 얼굴형도 둥글다. 인상이 부드럽고 순하다. 콧대와 광대뼈 부근에 주근깨가 자잘하게 보인다. 얼굴에 홍조기가 있지만, 피부 자체는 하얗다. 어리고 작은 몸은 제법 다부진 편이다. 교복을 단정하게 갖춰 입었고, 하얀색 니삭스와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다.

(​지원 이미지입니다.)

CHARACTER_

“아, 안녕? 난 비, 비, 비비야. 자, 잘 부탁해...!”

 낯가림이 무척 심하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말을 더듬으며, 상대방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고, 자신의 양손을 자주 만지작거린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자주 당황하고 부끄러워한다. 요약하자면, 사람들과 사귀는 걸 무척 어려워한다. 그렇다고 사람을 싫어하는 건 아니어서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한다. 친해진 사람 앞에서는 조금 편안한 모습을 보인다.

 

 “내 손을 잡아...!”

 상냥하고 온화해서 배려가 몸에 배어 있고, 남을 잘 돕는다. 착하다는 말도, 어리숙하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그, 그것보단 이게 낫지 않을...까? ...아닌가?”

 자신의 생각이 옳은지에 대해서 확신이 들 때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망설인다. 그리고 확신을 갖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신중한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나, 지나치게 신중한 탓에 결정을 내려야 할 적절한 시기를 놓칠 때가 많다. 쉽게 확신하지 못하고 용기 있게 결단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내심 불만을 가지고 있다.

 

 “적어도 난, 그게 옳다고 믿으니까.”

 결정을 내리기 전까진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지만 한 번 해보리라고 결심한 것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어린 나이치고 끈기와 의지가 강한 편이다. 그리고 그러한 비비의 결정은 주로 도덕심을 따른다.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 정의와 평등에 대해서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쨌건 그것이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DETAIL_

BIRTH_ 1989.03.15

WAND_ 사이프러스  |  유니콘의 털  |  12¼ Inch  |  꽤 잘 휘어짐

      하트 가문은 혼혈 가문이며, 반순혈주의를 지지한다. 유명한 가문은 아니었으나 메이너드 전쟁에서 반란 세력을 제압하는 데 기여한 이후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비비는 가정환경 때문에 또래에 비해 메이너드 전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이다.

 

      외동이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크다.

 

      양손잡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왼손잡이이다. 주로 왼손을 쓰지만, 오른손을 써야 할 경우엔 오른손을 쓰기도 한다.

 

      힘이 세고 날렵한 편으로 운동에 자질이 있다. 기숙사 대표 퀴디치 선수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희망 포지션은 미정. 운동 외의 것들에는 특별한 재능이 없으나, 노력으로 모든 것을 무난하게 해낸다. 성실한 노력파이다. 호기심이 많고 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햇살이 잘 비치는 곳, 난로 주변, 따뜻한 코코아와 스프, 푹신푹신한 이불, 다른 사람과의 포옹 등. 눈도 좋아하는데 만지면 차가울지는 몰라도 보기에는 포근하고 따스해 보인다는 이유로 좋아한다. 따뜻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온도가 아니라 분위기인 듯하다.

 

      1학년 초반까지만 해도 『모비 딕』을 읽고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 읽지 못하고 있다. 패트로누스로 큰 고래를 불러내는 꿈은 여전히 꾸곤 한다.

 

      부엉이를 곁에 두고 있다. 비비와 비슷한 빛깔의 눈을 가지고 있지만 비비와는 정반대로 사납게 생긴 갈색 수리부엉이다. 이름은 디케(Dikē). 비비보다 나이가 많다. 무척 영민하지만 동시에 오만하고 까칠한 편이라 하트 가문의 사람들을 제외한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마치 비비의 보호자인 마냥 행동한다.

      에셔가 준 썬 캐처가 발산하는 빛에 눈이 부셔서 매일 아침 잠에서 깬다. 비밀친구가 준 선물을 간직하고 있다. 곰돌이 인형은 침대 옆 탁자에 놓아두었고, 해바라기는 시들기 전에 말려서 꽃병에 꽂아 인형 옆에 두었다. 다이어리에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하고 있다. 자스민향 향수는 특별한 날마다 뿌리고, 꽃모양 머리장식은 햇볕과 바람이 잘 드는 창가에 모셔 두었다.

RELATIONSHIP_

Vivi 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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