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능력은 우리 거야. 빼앗기지 않아.
정의가, 우리를 지킬 테니까.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비비 하트
17
여자
후플푸프
176cm(굽 제외 170) / 표준
혼혈
APPEARANCE_
2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얼굴 한가운데를 차지한 X자 흉터와 본래의 색깔을 잃어버린 회색 왼쪽 눈이 눈에 띈다. 그간 베일 때문에 햇빛을 받지 못한 얼굴의 주근깨가 상당히 옅어졌으나, 사라지지는 않았다. 빗질을 소홀히 해 엉켰던 머리카락을 미련 없이 잘라버렸다. 이제는 항상 굽이 높은 분홍색 구두를 신고 다닌다. 이전과는 달리 핏자국이 사라져 말끔하다. 키가 꽤 많이, 컸다.
(@Drop_of_52님 커미션 이미지입니다.)
CHARACTER_
“우리의 능력은 우리 거야. 빼앗기지 않아. 정의가, 우리를 지킬 테니까.”
정의가 무엇인지 아직도 알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부당한 일을 눈앞에 두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겁쟁이는 아니다. 지금 당장은, 순혈주의자들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려고 하고 있다.
“내 손, 잡아줄래?”
여전히 다른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기댈 줄도 알게 되었다. 더 이상 혼자 버티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남는 것이 목표이다.
“이게 나야. 정상에서 벗어나버렸지만, 그럼에도 나아가야 해.”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자신이 아무것도 못하는 사이에 눈앞에서 죽어버린 친구, 흉터가 남은 얼굴, 스스로의 나약함. 이 모든 현실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이 모든 현실이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리저리 망가지고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버린 삶이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DETAIL_
BIRTH_ 1989.03.15
WAND_ 사시나무 | 디케의 깃털 | 6과 ½ Inch | 절대 휘어지지 않을
| 짧고, 하얗고, 끝이 송곳처럼 날카롭다. 디케의 깃털을 심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손잡이는 비비와 디케의 눈동자를 닮은 호박으로 이루어져 있다.
SUBJECT_ 머글 연구 | 점술 | 신비한 동물 돌보기
가족에 대하여
하트 가문은 유명하지 않은 혼혈 가문이다. 비비는 아이작 하트와 이브 하트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나, 사랑받으며 자랐다. 이후 가문 내에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비비는 여전히 가족을 사랑한다.
부엉이, 디케에 대하여
비비보다 네 살이 많았던 디케는 2년 전 비비를 지키다가 사망했다. 비비는 한동안 디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이제는 받아들였다. 잊은 것은 아니다. 비비의 지팡이와 이름엔 디케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 외,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실들
양손잡이다.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힘이 무척 세고 날렵하다. 4학년까진 후플푸프의 추격꾼이었으나, 그만두었다. 왼쪽 눈이 실명되었다.
친구들에게
너희들과 함께여서 행복했고, 행복하고, 행복할 거야.
Vivi H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