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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시든 꽃에서 더이상 머무를 이유가 없어.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테리토리 버터플라이

11

남자

래번클로

152cm / 저체중

순혈

APPEARANCE_

01. 그를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하늘과 분홍으로 염색한 투블럭 머리. 본래 머리색은 검정으로, 어머니의 머리색을 물려받았다. 눈색은 아버지를 쏙 닮은 푸른 눈동자. 눈썹 또한 염색하였다. 아름다움을 대대로 물려받는 외가의 영향인지 웬만한 여자아이들만큼이나 선이 곱고 예쁘다.

02. 11살의 소년 치고는 키가 꽤나 큰 편.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생각과는 다르게 쑥쑥 크는 바람에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큰 편이다. 몸이 유연하고 마른 체형이다.

03. 아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리만큼 웃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웃는 모습보다는 고민하는 모습이나 한숨 쉬는 모습을 더 자주 비춘다.

04. 오른쪽 어깨에는 타박상으로 생긴 푸른 멍이 나있다. 최근에 생긴 상처인 듯 오른팔을 쓸 때마다 흠칫하고는 한다.

05. 머리에 있는 나비장식은 외가의 차기 가주들이 전통적으로 차고다녀야 했던 머리장식. 색은 다양하다.

CHARACTER_

01. "친구에 대해서라면... 할 말이 없어. 네 이야기를 들려줘."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그에게 친구라는 단어는 매우 낯설다. 친구가 있냐고 물어보면 언제나 그는 침묵하고는 한다. 책을 통해서 친구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들은 많이 보았지만 정작 그가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경험할 일이 없었기 때문. 그래서 친구에 대한 동경 같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났던 그에게는 남들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항상 새롭고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러나 정작 친구가 되자고 하면 거절하고는 하는데 그럴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한다. ... 친구는, 소중한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늘어가는 것은, 책임이 뒤따르는 것이라고. 때문에 혼자다니는 그를 많이 볼 수 있다.

 

02. "... 도대체 나한테서 무슨말이 듣고싶은거야?"

  그와 함께 지내다보면 기본적으로 가만히 있는 듯 해보이지만, 의외로 할 말은 다 한다. 얼핏 본다면 말을 중단하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 기분 나쁜 표정이라고 판단하기 쉽지만, 유심히 본다면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것. 모든 말과 행동을 가려서 말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보일 수 있다. 심도깊은 대화가 된다거나 사상이나 가치관에 관련된 주제가 나온다면 그의 말은 놀라울 정도로 많아진 다는 것을 느낄 때도. 그는 말에도 힘이 있다고 느끼고,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매일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고, 비판한다. 미친 듯한 이해력과 흡수력은 그를 더욱 속깊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 예외로, 예상하지 못한 일에 대해 굉장히 당황하면 사고가 멈추어 그답지 않게 철부지 아이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03.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삶에 새 시대를 본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고 어떤 머글이 그랬어. ... 책에서."

  하루에 1권씩, 많으면 2~3권씩은 읽어내는 어마어마한 독서량을 자랑하듯이, 도서관에서 빠져나오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는 한다. 그는 다른 상위 성적의 아이들에게 뒤쳐지지 않을 만큼 머리가 좋은데다가, 워낙 책을 좋아해서인지 상상력과 창의력 또한 뛰어나다. 프란시스 베이컨의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입버릇 처럼 내뱉으며 자신의 지식에 대한 갈망을 숨김 없이 드러낸다. 둘째라면 저리가라 할정도의 공정함과 영리함 또한 한 몫 한다. 가끔 자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알 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고는 하나 그런 것을 뺀다면 누가봐도 인정할 모범생 타입. 장난이란 것을 자주 치는 편은 아니라서 가끔 지나치게 진지하다는 소리도 듣기는 하지만 분위기에 이끌려 이상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하는 개성 있는 아이이다.

 

04. "글쎄... 이렇게 흥미롭지 않나."

  1순위 : R. 현실형-실재적인 성향이 강하다. 여러 사람들과 행동하는 것보다는 혼자서 행동하는 것을 선호한다. 단체행동이 불가피할 때에는 조용히 무리를 따라가는 성격이 강하나, 한번 자신이 생각에 꽂힌 일은 도리어 끌고 가게 된다.

  2순위 : I. 탐구형-지적이고 분석적이다. 그는 호기심이 많은 것은 아니나 일단 궁금한 것이 생기면 기어코 찾아내는 편. 대부분의 것을 수용하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면에서 개방적이라고 볼 수 있다.

 

05. "네가 꿈꾸는 목표나 정의가 있다면, 실현하도록 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는 타입. 무턱대고 나가는 성격은 아니라서 자신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에게 효율적인 것인지 다른 것과 비교하는 등 신중을 가한다. 일이 가치있다고 판단하면 가끔씩 무모함을 드러내보이기도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정작 자신은 아무런 걱정이 없는 듯 신속함을 가지고 일을 처리해나간다.

타인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나 정의를 궁금해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꼬치꼬치 캐묻지는 않지만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해보는 것을 즐겨한다. 여러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DETAIL_

BIRTH_ 1989.01.31

WAND_ 포도나무  |  용의 심금 | 11 Inch  |  잘 휘지 않는

01. 모계 중심으로 이루어진 버터플라이가의 외동아들.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굉장히 아름다운 것을 좋아한다. 입학하기 오래 전부터 염색을 꾸준히 해온 것을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서 집안 구성은 어머니와 자신 둘 뿐이다. 위에 할머니께서 계시긴 하지만 병이 들어 누워 계시고, 어머니는 외동딸, 다른 가문 사람들은 전부 방계인 탓에 모두들이 테리토리를 차기 가주로 보고있다. 어려서부터 철저한 교육을 받아와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02. 그가 앓고 있는 질병은 꽤나 있다. 먼저 수족냉증. 손이 차가워서 타인과 손잡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팔짱 끼는 것이 습관인데, 이것은 수족냉증 때문에 차가운 손을 데우려는 행동에서 비롯되었다.

또, 저혈압이라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한다. 워낙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경우가 수두룩하다보니 아침식사를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 아침을 챙겨주던 집요정을 떠올리고는 한다.

 

03. 학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거의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마법의 역사(history of magic) 분야. 어렸을 때부터 역사책을 보는 것에 대해 통제가 있어왔어선지 이러한 학문에 대한 호기심은 더욱 커졌고, 그가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해주는 학문이다.

책을 좋아해서 침대 주변이나 식탁 주변에는 책 몇 권이 항상 끼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연애소설을 읽고는 한다. 꽤나 좋아하는 듯.

호그와트에 들어오기 전에 호그와트에 대한 책을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웬만한 지식은 소유하는 듯.

 

04. 목소리가 굉장히 감미롭다고 한다. 어머니를 닮아 넓은 음역대를 소유하고 있어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 목소리는 아직은 변성기가 안와서인지 낮은 성인의 여자 목소리 정도. 다룰 수 있는 악기는 피아노. 교양이랍시고 어렸을 때 배운 듯 하다. 취미는 위에서 질리도록 언급했듯이 책읽는 것이고, 특기는 의외로 빗자루를 잘탄다는 것.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부터 아주 능숙하게 다뤘다. 다만 운동하는 것을 그렇게 막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서 퀴디치 경기의 제안은 모두 거절한 듯하다. 애초에 제안이 많이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좋아하는 꽃은 수선화. 기숙사 안에서 수선화 몇 개를 키운다. 누군가가 수선화를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수선화를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쳐다보고는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디저트 종류.

 

05. 평소에 짓고 다니는 표정을 딱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웃는 얼굴은 별로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도 과대한 포장이 아니다. 그가 활짝 웃는 것을 보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 대신 우는 모습은 가끔씩 볼 수 있는데, 보통 그런 경우는 집에서의 소식이 도착했을 때 정도이다. 그의 특이한 행동이라고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달밤에 체조를 하는 것. 아무도 없는 공허한 터에 가서 체조를 하거나 붕방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때의 그는 종종 웃기도.

동급생에게는 반말, 윗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쓰는 평범한 말투. 약간 따지는 경향이 있어서 공격적인 태세로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의 버릇은 말을 할 때 머리카락을 매만지거나 볼 주변을 손가락으로 긁는 것. 쑥쓰러움이 한 몫 하는 듯 하다.

그가 잠을 잘때는 무조건 큰 베개가 하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꼬옥 안고 자야 잠이 잘온다고. 그래서 그의 침대에는 빨간 리본이 목에 걸려있는 귀여운 금색 곰돌이가 하나 놓여있다.

 

06. 이상형, 연애 경험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만 지내온 탓인지 연애 경험은 커녕 제대로 사귄 친구조차 없다. 책에서 읽은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머릿속 가득히 있지만, 이 경우 만큼은 직접 실천에 옮기는 그의 성격과 다르게 쩔쩔 맨다. 친구라는 것은 그에게 있어 오랫동안 함께 지내며 마음이 서로 잘 통하고 어느 일이 있어도 서로를 위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그리고 자신이 지켜야할 대상에 속하는 존재. 자신의 기준도 어렵고 상대방을 대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어 생각과는 다르게 인간관계에서 당황을 많이 하고는 한다. 그에게 있어 연애는 책으로만 배운 감정.

그의 이상형은 자신을 최우선시로 생각해주는 사람.

Territory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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