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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형제! 셀리를 보지 못 했어?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페트라 스프라우트 윈스턴

11

남자

후플푸프

114cm / 표준

순혈

APPEARANCE_

  빛을 받으면 은근히 빛나는 은발, 자연광에서 푸른 빛을 띤다. 정리되지 않아 덥수룩한 느낌이지만 결이 고운 탓인지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것이 큰 장점. 약간 탁한 푸른빛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속눈썹이 긴 편으로 깊은 쌍커풀이 가늘게 패여있다.

  조금 통통한 체형이지만 몸무게 자체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다. 데리고 있는 친칠라인 제레미가 이따금 머리 위에 올라앉아있곤 한다.

CHARACTER_

  소년은 밝은 성격에 긍정적인 아이였고 모든 일을 놀이처럼 즐겁게 해냈다. 부모님, 특히 그의 아버지는 진실되고 정직한 삶과 주변의 안녕을 제일로 생각하는 오소리의 아이였으며 그런 아버지를 본받아 페트라 윈스턴은 주변인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자랐다. 서로 도우며 모두가 힘을 합치면 못 해낼 게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페트라는 남에게 헌신했다. 타인의 호감을 위해 희생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랑을 기대했다. 칭찬 몇 마디로 다루기 쉽고 고분고분한 타입으로 말대꾸를 하는 법이 없었다. 괜히 맞섰다가 미움 받을 걸 못 견뎌 했다. 그 때문인지 갈등을 싫어하고 조화를 추구했으며 자신의 의견보다는 타인의 희망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상대가 소중히 생각하는 것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재능에 가깝지만 우유부단한 것은 장점이 아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줏대가 없었다. 그러나 외부에서 압력을 가할 때 의외의 완고함을 보인다. 이리저리 휩쓸리며 자신의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결심한 사항은 번복하는 일 없이 밀고 나갔다.

  이러한 고집은 인간관계에서도 나타났다. 그런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이 입학 초부터 드러난 셀레스트와의 관계다. 어릴 적부터 단짝이었던 셀레스트에 대한 페트라의 감정은 친구에 대한 의리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맹목적인 신뢰에 가까웠다. 그를 믿기로 결심한 것을 밀고 나가는 것이다. 페트라에게 야망이 있다면 그를 위한 삶을 사는 것일까. 모두들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얼핏 보면 고집쟁이에 융통성이 없어보이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일을 벌이는 것 같지만 말을 않을 뿐이지 나름대로 계획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며 모험보다는 오히려 안정적인 것을 좋아한다.

DETAIL_

BIRTH_ 1988.12.26

WAND_ 밤나무  |  불사조의 깃털  | 12.5 Inch  | 약간 탄력 있는

                  |  검은 물을 들여 윤기가 흐르는 지팡이로 별다른 장식 없이 손잡이 홈만 파여 있다.

1. 다른 집안에 비하면 재산이 없는 편에 속하지만 어찌 되었든 순혈 가계를 가진 귀족 집안이다. 메이너드 반란에 친척들이 살해되는 등 피해를 입어 이후 가세가 기울어버린 바람에 작은 저택에서 집요정 하나만을 데리고 소박하게 지낸다고 한다. 호그와트 후플푸프 출신의 아버지와 보바통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외동아들이다.

2. 대담하고 화려한 어머니를 좋아하고 동경하며 능력 면에서 어머니를 닮았지만 외모만큼은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 B형.

3. 하얀 새끼 친칠라 한 마리를 가졌다. 이름은 제레미.

4. 미들네임이 스프라우트인 것은 아버지가 학생 시절일 때 신세를 졌던 마법사의 이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자신을 지칭할 때 3인칭을 사용한다.

 

6. 호박파이와 과일 주스를 좋아하며 약초학과 비행에 관심이 많다. 자택에 자신의 빗자루가 있을 정도. 학교에서 배울 지식에 기대하는 중이다.

 

7. 아웃도어파, 책을 자주 읽는 편이지만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린다. 공상 소설이나 동화 류는 거의 읽지 않고 역사책이나 수기를 좋아하는 편.

RELATIONSHIP_

셀레스트 시에나 레드우드

  부모님의 연으로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몇 안 되는 친구. 친형제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형제지팡이를 가졌다.

 

"셀리랑 같은 길을 걷고 싶어."

Petra Sprout Win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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