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굴어봤자 내 털 끝
하나 건드릴 수 있을 거 같아?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로살리아 엘레나 언더우드
17
여자
슬리데린
174cm / 마른 편
순혈
APPEARANCE_
푸른 끼가 살짝 도는 은발은 빛을 받으면 눈부시게 반짝인다. 원래도 백발에 가까운 색이었으나 머리카락이 심하게 짧아져서 그런지, '빛이 난다' 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가벼워진 머리카락은 격한 움직임에 따라 쉽게 흔들리고, 빛에 닿아 빛난다.
청록색의 눈동자는 형형한 색을 띄고 있다. 평균의 녹색 눈보다 밝은 느낌이라 야수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을 들 때도 종종 있는 편. 길고 숱이 많은 은빛의 속눈썹은 웃는 모양대로 일그러져있다. 눈웃음을 거의 짓고 있어 애교살이 두드진 모양새다. 그리 우호적인 느낌을 주진 않는, 상대를 위협하는 듯한 시선으로 상대를 응시한다.
입꼬리를 올려 웃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화장을 했는지 입술은 조금 붉다. 왼쪽 입꼬리가 더 올라가는 경우가 더 많다. 그 이외에도 대화에 따라 어쩔 때는 작위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는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
낯빛은 최근 들어 꽤 좋아진 편. 맑은 피부에 도는 핏기는 뺨을 발그레 붉히고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꾸미는 것을 잊지 않았던 지난 세월과는 달리 그 어떤 장신구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2년 내내 착용하고 있던 왼손의 팔찌와 반지도 하고 있지 않다. 교복은 학기 초만 해도 착실하게 잘 입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타이트하게 줄여버렸다. 조끼까지 입고있지 않아 지금까지는 겹겹히 있던 장신구와 비교적 크게 입던 교복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으나, 평균 이상으로 발달한 몸매가 여실히 드러난다. 가슴 부근이 답답한지 넥타이를 느슨히 매고 단추를 하나에서 두개 정도 풀어두고 있는다. 치마의 길이 역시 꽤 짧아져 허벅지의 반을 가리는 정도가 되었다. 변하지 않은 것을 꼽자면 로브 정도인데, 여전히 길이가 긴 편의 로브를 신경 쓰지 않는 듯 가끔 어깨에서 흘러내리거나 아예 벗겨지곤 한다. 때로는 로브를 챙겨 입지 않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셔츠의 소매를 반쯤 걷은 팔이 제대로 드러내고 다닌다. 오른 쪽 팔에는 손목 직전까지 짙은 갈색으로 착색된 흉터가 드러나있다.
어느 순간부터 자라고 있지 않다가 머리카락을 자른 순간부터 키가 쑥 자라기 시작했다. 현재도 꾸준히 자라고 있는 듯. 거기에 검은색의 가보시힐을 신고 있는데, 발목에 얇은 스트랩이 달려있어 쉽게 벗겨지지는 않는 듯. 얇은 굽은 당당한 걸음걸이에 따각따각하는 경쾌한 소리를 내곤 한다.
CHARACTER_
" 와.. 그걸 했다고 자랑하러 온 거야? "
거만함
이제까지는 상대를 은근히 하대하는 듯한 거만함이 있었다면, 요즘은 대놓고 상대를 깔보는 듯한 태도를 보일 때가 많아졌다. 언제나 그랬듯 온전히 자신에게서 오는 절대적인 자신감과 자존감. 자신이 실수를 한다는 자각은 있고 그점을 보안하곤 하나 당사자에게 굳이 그걸 사과하려 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고, 타인이 반대의 의견을 말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이 쉽게 흔들리는 일이 거의 없으며 오히러 상대의 의견을 하찮게 생각하는 듯한 태도를 자주 취하곤 한다.
"내가 그래주면 무슨 이득이 있는데? 말 해봐."
영악함
겉으로 보면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 같기도 하나 실상은 완전히 자신의 이득만을 따지고 있을 때가 많다.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상대의 편이 되어주는 듯 호의를 배풀다가도,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다 판단되면 가차 없이 버려버리기 일수. 다만 목적을 가지고 접근할 경우 그것을 굳이 숨기려 들지 않을 때가 있어 상대방이 빠르게 눈치 칠 때가 종종 있다.
"아~ 그렇구나. 이해 해."
연기
안 그래도 약은 구석은 있었지만, 그런 면이 더욱 강해졌다. 상대의 말과 행동에 공감하지 못 하는 것은 여전하나 대충 알겠다 싶으면 이해한다는 듯 어깨를 토닥여주고, 상냥하게 웃어주기도 하는 편이 됐다. 진심이 담겨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게 편하다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다만 자신의 의견을 아예 숨기진 않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틀렸다는 것은 틀렸다, 맞는 것은 맞다고 확실히 말하는 편이다. 또한 원래 타고난 면이긴 했으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자신의 상황을 연출하고 꾸미기를 더 잘하게 된듯.
"아.. 나랑 한 번 붙자고? 질질 짜지는 마, 보기에 흉하거든."
폭력성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에 거리낌이 많이 사라졌다. 특히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 무력을 자주 사용하게 됐다. 먼저 상대를 때리는 일은 거의 없으나 싸움이 날 경우 상대를 도발해서 먼저 공격하게 만드는 경우가 매우 잦은 편. 자신이 하대하는 몇몇 존재들에게는 별 이유 없이 손찌검을 하곤 한다.
"사랑해. 믿지?"
소유욕
타인에게 사랑한다, 좋아한다, 같은 말을 너무나 가볍게 얘기하곤 한다. 진한 스킨쉽은 덤. 그러나 상대를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기 보다는, 인형놀이라도 하고 있는 느낌을 줄 때가 많다. 아무리 상대를 위하는 척 다정하게 굴어도 결국 자신이냐 상대냐를 저울질 할 순간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을 택한다.
DETAIL_
BIRTH_ 1989.03.02
WAND_ 자두나무 | 유니콘의 털 | 13 Inch (33.02cm) | 단단함
ㅣ보석이 두 개 박혀있고, 은과 금으로 된 실같은 장식이 몸체를 감고 있다. 평범하게 올리벤더스에서 팔고 있었으나 오히려 가격과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팔리지 않고 있었다. 로잘리는 지팡이를 보자마자 이 지팡이를 내게 달라고 떼를 쓰다시피 했고, 지팡이는 바로 로잘리를 선택했다. 이 때문인지, 원래의 성질인지 주인에게 가진 충성심이 매우 높은 편. 유니콘을 쓴 지팡이 답게 가끔 화력이 부족한 것이 흠이나, 자두나무라는 목재 때문에 밸런스는 맞는 편이다
SUBJECT_ 신비한 동물 돌보기 | 머글 연구
O.W.L ::
변신술: A
마법의 약: A
마법의 역사: P
어둠의 마법 방어술: E
약초학: A
마법: E
천문학: D
점술: P
신비한 동물 돌보기: A
머글 연구: E
풀 네임은 로살리아 엘레나 언더우드이나 보통 애칭인 로잘리Rosalie나, 로즈Rose 등으로 불린다. 본인은 로잘리로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동급생 중에 장미Rose에 관련된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몇 명 있어 학교에서는 로즈로 불리지는 않는다. 대신 그 아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 하는 중.
영국 중상류층 특유의 용인발음, 즉 포쉬 잉글리쉬를 사용 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악센트를 강하게 준다거나 발음을 다르게 발음하는 등 용인발음이라 하기에는 꽤 흐트러진 발음을 사용하게 되었다. 주로 낮고 힘있게 얘기하거나, 빠른 속도로 따박따박 쏘아 붙일 때가 많아 상대에게 부담감을 줄 때가 많은 듯.
~하니, ~하구나 같은 나긋나긋한 말투를 사용했으나, 최근 들어 그런 말투를 아예 사용하려 하지 않는다.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올 때는 굳이 정정까지 하는 편. 과장된 행동과 감탄사를 자주 사용해 묻히곤 하지만 주로 상대에게 명령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 한다.
머글들의 문화에 대해 관심이 최근 많이 생겼다. 머글 연구에서 배우는 것 이외에도 다른 다양한 것들이 많이 알고 싶은 듯.
원래부터도 힘이 센 편이었는데, 최근 운동을 시작해서 더 힘이 좋아졌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강하다 싶은 수준은 아니지만 웬만한 사람들을 자신이 때려 눕힐 정도. 마른 몸에도 천천히 근육이 붙기 시작 했다. 자신의 힘에 자신이 있기 때문인지 마법사 결투 보다 주먹을 쓸 때가 종종 있는 듯. 물론 마법사 결투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
어렸을 때는 나이차이가 심하지 않은 연상을 언니Sis, 오빠Bro 등으로 부르곤 했으나, 요즘은 아예 이름으로 부를 때도 적지 않은 듯. 보통 때는 선배, 라고 제대로 불러주기도 하다가도 돌변해 상대를 깔보는 듯 굴 때가 많다.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다. 캐스터가 생일 선물로 흰 올빼미를 받은 날, 자신은 케르베로스를 사달라고 떼쓰다가 애완동물 금지령을 받았다. 3학년때부터 부엉이를 볼 때 조금 미묘한 기분이 들어버리는 듯. 지금으로써는 애완동물을 딱히 바라고 있지는 않다. 다만 자신의 앞으로 흰 오목눈이가 종종 편지를 들고 오거나, 그냥 방문하기도 한다.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은 자신의 외모에도 통한다. 이전과 달리 장신구를 많이 착용하고 다니지 않는데, 이유는 그딴 것이 내 아름다움을 가려버리니까.
흡연자. 다이애건 엘리에서 호기심 반 지친 마음 반으로 산 것을 지금까지 못 끊고 있다. 학교에서는 몰래몰래 구석에서 피고 있으며,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다니는 곳에서 주로 피기 때문에 저학년들을 협박해서 입막음을 시키고 있다. 주로 테오도르 페어밴과 함께 피곤 하는데, 날이 가면 갈 수록 헤비 스모커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혼자서 담배를 물고 있을 때도 많다. 그의 애인인 소푸스 데미안과는 매주 일요일마다 호그스미드에서 술을 마시는 제대로 삐뚤어진 청소년이다..
담배 냄새를 가리기 위해 향수를 사용하는데, 알코올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청량한 향. 원래는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을 사용했으나 최근에 바꿨다.
RELATIONSHIP_
캐스터 B. 언더우드
사촌이다.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왔다. 캐스터가 평소에 가문에서 취급이 좋지 않은 것도 있고, 캐스터의 성격이 조용한데다 수동적인 면모가 있기 때문에 로잘리는 그를 다른 사람보다 특히 더 얕잡아보는 경향이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캐스터 자체를 좋아하기는 하는 것 같으나 좋은 말을 해주는 적이 거의 없다. 가문에서 들은 그에 관한 조롱을 멋도 모르고 그대로 쓰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 캐스터가 예쁘장하게 생긴 편이라 자신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를 가지고 종종 머리카락을 땋는다던가 하는 치장 연습을 할 때도 있다.
캐스터가 로잘리를 좋게 보지 않는 것과는 달리, 자신은 캐스터를 '아주' 아끼고 있다. 그를 함부로 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줄 알기에, 그렇게 대하는 것 뿐.
Rosalia Elena Underw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