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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나무 아래에 열리는게 뭐~게?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로살리아 엘레나 언더우드

12

 여자

슬리데린

140 cm / 조금 마른 편

순혈

APPEARANCE_

  연한, 백색에 가까운 윤기 있는 은색 머리카락을 어깨까지 기르고 있다. 곱슬기가 조금 있으나 적당히 구불거리고 매끄럽다. 숱은 적당한 편. 눈꼬리가 부드러운 선을 그려 올라간 상이며, 얇은 쌍꺼풀에 접혀 있다. 눈동자는 푸른끼가 도는 녹안. 피부는 맑고 하얗다. 아이 특유의 부드러움이 아직까지도 많이 남아있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 혈색이 잘 드러나 홍조와 입술 색이 눈에 잘 띄는 편.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한쪽 입꼬리가 더 올라간 미소를 거의 항상 짓고 있다. 

 

  1학년때 교복은 그나마 매우 단정했던 것과 달리, 교복을 상당히 흐트러지게 입게 됐다. 목을 조이는 것이 불편하다며 넥타이를 느슨하게 묶고 단추도 하나 풀었다. 가끔 삐져나온 셔츠자락이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1학년때 비해 단정하지 못하다는 인상이 강해졌다. 

  머리는 양갈래로 묶은 뒤 돌돌 말았다. 본인 시점 왼쪽 갈래에 장식용 리본을 달았다. 조금 파격적인 스타일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뭘 해도 예쁘다는 자신감에 차있기 때문에 본인은 만족스러운 듯. 다듬는게 조금 손이 가는 것이 단점인지라, 삐져나온 머리카락도 많다. 

(​커미션 이미지입니다.)

CHARACTER_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유아독존

자기 멋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크다.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듯하나 진실 어린 충고 정도는 어느 정도 고려해보는 편이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결론을 내리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자신만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며, 장차 멀린을 뛰어넘는 위대한 자가 될 것이며, 자신이 모든 것을 지배했으면 좋겠고,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이 자신을 돋보이게 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때문에 자신이 눈에 튀게 되는 모든 것들을 좋아한다. 아주 심각한 게 아닌 이상 자신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해지는 것조차도 은근히 즐길 정도.

 

"..네가 그걸 했다고..?"

거만함

순혈 가문 특유의 프라이드는 있으나, 그것은 자신의 혈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 자체에서 오는 것. 순혈주의가 존재하는 가문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러한 경향을 아예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나, 혈통 때문에 사람을 자신보다 낮춰 본다기 보다는, 자신이 너무 잘났다 생각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을 자신보다 약간식 깔보고 본다고 하는 쪽이 정확하다. 매우 미약하여 눈치채기도 힘들며, 자신도 자각이 없는 부분. 다른 사람을 하찮게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이 너무 잘났다 생각하기 때문에 생겨난 일이다.

 

"응, 그래서 내가.. 앗, 저건 뭐지??"

집중력 없음

굉장히 산만하다. 세상사 돌아가는 것 전부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한창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더라도 옆에서 흥미로워 보이는 것이 보이면 바로 마음을 돌려버린다.

 

 

"흥, 난 너같은 애송이랑은 다르거든!"

어른이 되고싶어!

본인이 생각하기엔 자신이 이미 어른과 다름없는 사고방식을 지녔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어리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한다. 본인은 부정하나 어린아이 답게 어른들을 동경한다. 정확히 말하면 강하고 멋진 어른을 동경하는 듯.

 

 

"앗, 네 다리 코끼리 같다!"

악의 없는 지독함

세상의 지독함을 맛보지 못한 듯, 어린 아이다운 행동을 많이 보인다. 그 드높은 자존감 때문인지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자주 하는데, 어떤 지나친 막말을 해도, 장난기가 다분한 행동을 해도, 그게 설령 남에게 큰 상처를 준다 해도 악의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핀도르라면 "용기가 아주 철철 넘치네!"라고 비꼬는 것 같은 발언을 하는 등, 보통은 대화하다 장난식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잦다. 대가라고 볼 수 있을까, 그만큼 자신도 거짓말에 잘 속으며 거기에 대해 상처를 받을 때도 있지만 대게 자신을 속인 상대가 나빴다 치부한다. 

 

 

"오, 친애하는 캐럴 교수님. 교수님의 제자 로잘리 언더우드가 교수님께 청하고 싶은 것이 있답니다."

이해타산적

예절교육은 받은 편이라 자신보다 위에 있다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나름 깍듯하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덜한 정도지만. 눈치가 없은 편은 아니며, 영악한 구석이 있어 미리 상황파악을 한 뒤 인격이 아예 달라졌다 생각될 정도로 가식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될 때 한정.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이 흘러가게 하려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머리를 굴려보려고 해도 시선이 분산되는 동시에 머리 아프다는 생각부터 드는 듯. 다만 한 번 마음 먹으면 굉장히 계산적으로 생각한다. 

 

 

"어.. 그래서, 뭐가 문제인거야?"

공감력이 떨어짐

모든 사람이 화를 내는 문제에 윤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거나 자신이 겪거나 비슷한 일이라면 같이 화내줄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문제에 왜 격하게 반응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타인의 감정에 잘 공감하지 못한다. 학습된 것이 어느정도는 있어 적당히 상대는 해주긴 하지만 어딘가 어설프다. 

DETAIL_

BIRTH_ 1989.03.02

WAND_ 자두나무  |  유니콘의 털  |  13 Inch  |  단단함

      풀 네임은 로살리아 엘레나 언더우드이나 보통 애칭인 로잘리Rosalie나, 로즈Rose 등으로 불린다. 본인은 로잘리로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언더우드Underwood가는 대대로 순수혈통을 우선시하는 가문이었으며, 현재에는 온건순혈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전 가주의 시대까지만 해도 극순혈주의와 순혈주의를 줄타기하는 가문이었으나, 전 가주 '데이빗 C. 언더우드'가 메이너드 전쟁 당시 메이너드와 그에 동조하는 세력을 지원하여 마법부의 수배령을 받은 것을 계기로 온건순혈주의의 가문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로잘리조차 이 영향을 조금 받았으나, 이는 아주 미약하며 가문 내에서는 가장 영향을 받지 않은 쪽에 속한다. 다만 이러한 가문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하늘을 찌를듯한 자존감이 형성된 것 같다.

 

      대대로 슬리데린과 래번클로 출신의 마법사를 많이 배출해 낸 가문이며, 특히 연금술과 마법의 약 부분에 재능이 특출난 사람들이 많이 태어났다. 전성기때는 영국 마법사 사회에서 손꼽을 정도의 부호였으며, 그런 기세가 꽤 줄어든 지금도 상당한 재력을 자랑한다. 그린고트에서도 상당히 보안이 엄중한 금고를 사용하는데, 워낙에 오래 전부터 그래왔던 탓인지 가문 내에서는 그게 대단한 줄 모르며, 자신들이 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조금 먼 옛날, 벨라의 피가 섞였다. 적어도, 가문 측에서는 그리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언더우드 가의 인간은벨라 특유의 사람을 홀린다거나 하는 능력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채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체적으로 은색 머리카락과 녹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외모 역시 평균보다는 아름다운 수준에 속하는 편. 이들은 이를 '벨라의 아름다움을 가진 가장 순수한 피'라 생각하며, 자랑스러워 한다. 마법 생물의 피가 섞였고, 온건이긴 하나 순혈주의의 집안에서 벨라의 피를 섞인 것을 이토록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유는 언더우드의 옛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 

 

      중세 쯤 되었을까, 언더우드가가 한창 전성기였던 시절에는 현재보다 개방적이었으며 다른 순혈 가문과도 활발한 교류와 그 교류의 주체가 되기도 했던 적이 있었다. 심지어 당시 핍박받던 마법사, 마녀들을 돕는 활동을 벌이기도 할 정도. 허나 이렇게 호의가 계속 되자 언더우드 가를 그저 단물 빨아먹기 좋은 도구로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언더우드 가는 이런 이들을 자신들의 재력과 사교로 쌓은 인간관계를 이용하여 이들을 '처형' 시키듯이 했다. 그들의 집안을 다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재기불능으로 만든다거나, 그들의 입을 영원히 막아버린다거나 하는 것이 그 예.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언더우드가는 스스로 폐쇄적인 길을 택하게 되었고, 그렇게 쇠락기를 맞아 이대로 몰락하나 싶었으나, 지혜롭고 아름다웠던 한 벨라가 이들 가문에 속하여 피를 섞에 되면서 가문은 재부흥의 시대를 맞게 되었다. 

 

      현재 언더우드 가의 가주는 자신의 아버지인 '테렌스 언더우드'이다. 가주를 하기에는 카리스마가 부족한 인물이나 성실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안정적으로 가문을 이끌고 있다. 원래 이번 세대의 가주는 테렌스의 형이자 캐스터의 아버지인 데이빗이었으나, 그는 현재 행방불명이 된 상태이므로 테렌스가 임시직, 이라 쓰고 실질적 가주의 자리를 물려받을 수 밖에 없었다.

 

      부모님은 순혈주의가 뿌리박혀있는 사람들이지만, 꽤 온화한 사람들이다. 때문에 부모님과의 사이가 나쁘지 않아 자신의 집안 자체를 그렇게까지 싫어하지는 않으며, 아직까지는 어른들의 말을 그럭저럭 듣는 편이다. 말썽을 자주 일으키긴 하나 사상의 문제로 다툰 적은 한 번도 없다.

 

      가족들과는 여러모로 성향을 달리하고 있어 미묘한 시선을 받는다. 특히 위로 있는 오빠는 가문에서 원한 인재라고 보기에는 사교성이 떨어지는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가문에서 교육받은 것을 충실히 이행하며 가문에 누가 끼칠 만한 행동을 하면 로잘리에게 면박을 종종 줬기 때문에 로잘리 본인은 자신의 오빠를 좋아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자신의 형제는 캐스터 한 명이라고 말하고, 오빠의 존재를 들키면 부끄러워 한다. 오빠의 이름은 '발레리우스 J. 언더우드'이며, 나이차는 6살. 현재 호그와트 7학년에 재학 중이다. 기숙사는 래번클로. 로잘리는 그를 발레리라 부르나(가문 내에서의 애칭이기도 하다) 발레리우스 본인은 이 애칭을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자신은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닌데, 발레리는 상당한 수재이기도 하여 로잘리 쪽에서 더욱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영국 중상류층 특유의 용인발음을 사용하여 얘기하나, 성격에 영향을 받은듯 조금 더 따박따박 얘기하며 속도도 빠르다. 거기에다 흥분하면 말이 더더욱 빨라진다. 단어 선택은 고급스러운 편이나 흡수력이 빨라 또래 아이들이 사용하는 유행어 같은 것을 금방 배운다. 그 이외에도 웃음소리가 경박하고 제스쳐가 과장스러워 본래 가지고 있는 억양은 전혀 띄지 않는다.

 

      머글들이 주로 주거하는 마을에서 한참 떨어진 지역에서 살아 머글 유행에 잘 따라가지 못한다. 머글들이 사용하는 물건에 관심이 있는것은 아니나, 어쨌든 신기하니 한번 보면 상당히 좋아한다.

 

      안그래도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체력은 또래에 비해서도 좋은 편이다. 병치례 한 번 걸려본 적 없는 튼튼한 몸을 가졌다. 

 

      나이차이가 심하지 않은 연상을 언니Sis, 오빠Bro 등으로 부른다. 단, 기준이 나이차이가 심한 사람은 중년을 넘어간 교수님들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쨌든 젊어보이는 사람이라 호그와트 재학생 정도면 전부 속하는 듯. 예의를 그닥 챙기지 않고 동갑을 대하듯이 행동한다. 때문에 몇몇 선배들은 그녀를 좋게 보지는 않는 듯. 

 

      자신이 아주 예쁘다고 생각하고, 그런 자신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나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자신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 조차 허락 받지 못했다. '어른이 된다면' 사둘 장식품들을 여러가지 골라놨는데, 가장 많은 것은 크고 아름다운 보석이 주렁주렁 달린 것. 다만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른 이유는 멋부리고 싶어서가 아닌 집안에서 짧은 머리의 여성을 좋아하지 않아서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다. 캐스터가 생일 선물로 흰 올빼미를 받은 날, 자신은 케르베로스를 사달라고 떼쓰다가 애완동물 금지령을 받았다. 

 

      지팡이가 매우 화려한 편. 보석이 두 개 박혀있고, 은으로 된 실같은 장식이 몸체를 감고 있다. 평범하게 올리벤더스에서 팔고 있었으나 오히려 가격과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팔리지 않고 있었다. 로잘리는 지팡이를 보자마자 이 지팡이를 내게 달라고 떼를 쓰다시피 했고, 지팡이는 바로 로잘리를 선택했다. 이 때문인지, 원래의 성질인지 주인에게 가진 충성심이 매우 높은 편.

 

      1학년때와 그닥 달라지진 않았으나, 좀 더 반항적인 느낌은 된 듯 하다. 옷을 단정하지 않게 입은 것도 그 연장선. 순혈주의에 조금 의구심을 가지게 됐다.

      대부분의 동갑인 아이들을 이름으로 부르게 됐다.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면의 이야기지만. 

RELATIONSHIP_

캐스터 B. 언더우드

  사촌이다.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왔다. 캐스터가 평소에 가문에서 취급이 좋지 않은 것도 있고, 캐스터의 성격이 조용한데다 수동적인 면모가 있기 때문에 로잘리는 그를 다른 사람보다 특히 더 얕잡아보는 경향이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캐스터 자체를 좋아하기는 하는 것 같으나 좋은 말을 해주는 적이 거의 없다. 가문에서 들은 그에 관한 조롱을 멋도 모르고 그대로 쓰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 캐스터가 예쁘장하게 생긴 편이라 자신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를 가지고 종종 머리카락을 땋는다던가 하는 치장 연습을 할 때도 있다.

  캐스터가 로잘리를 좋게 보지 않는 것과는 달리, 자신은 캐스터를 '아주' 아끼고 있다. 그를 함부로 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줄 알기에, 그렇게 대하는 것 뿐. 

Rosalia Elena Under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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