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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끄럽구나.

이제 슬슬 조용해졌으면 좋겠는데.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프레드릭 슈누후 암스트랭

13

남자

후플푸프

161cm / 표준

순혈

APPEARANCE_

  꾸준한 운동 덕에 제법 덩치며 키가 커졌지만 여전히 중성적인 얼굴과 긴 머리 탓에 뒷모습만 보면 조금 덩치 있는 여학생처럼 보인다. 자주 웃던 얼굴에서 웃음기가 조금 빠졌다. 꾸준한 운동 덕분에 혈색은 좋은 편. 어릴 때보다 살짝 까무잡잡해진 것 같기도 하다. 검은 머리는 길게 길러 높게 묶었고, 앞머리는 잘 쓸어넘겼다. 머리색보다 살짝 밝은, 명도 낮은 회색 눈, 살짝 처진 눈꼬리에 쌍꺼풀은 짙다. 눈썹은 그리 숱이 많지 않지만 체모의 색 탓에 진해보이는 편. 속눈썹은 남자 치고 풍성한 편. 새로 맞춘 망토는 여전히 크지만 바지며 셔츠, 조끼, 구두는 몸에 딱 맞다.
 
 

(​커미션 이미지입니다.)

CHARACTER_

  권위에 의지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릴 때부터 교육받은 것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다. '허락받지 못했는데.' 라는 반응을 종종 하곤 하며, 호그와트에 와 지내면서 점차 제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됐다. 감정 표현에 조금 더 스스럼없어진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 그렇지만 여전히 상대의 기분을 살피며 언행에 신경 쓴다.

  인내심이 강하다. 소위 말하는 '기다려'에 익숙한 타입. 아픈 것을 견디는 것에는 면역이 없지만 소소하게 다쳤다고 해서 그리 호들갑을 떨지는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부상에 과하게 반응한다.

  정을 잘 붙인다. 생물/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아끼는 것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좋아한다. 사람의 경우 이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 부분에서 힘들어하는데, 자신의 행동이 혹시 무례로 다가갈까 저어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소란스러운 것 옆에 있으면 금방 지치고 피곤해하지만 순혈가 모임에는 얼굴을 비추었던 편. 여러 이야기를 듣고 필요할 때에 몇 마디씩 던지는 것이 고작이었다. 최근에는 아버지의 움직임에 맞추어 순혈 모임에 자주 나간다.

DETAIL_

BIRTH_ 1988.09.19

WAND_ 사시나무  |  용의 심금  | 12와¼ Inch  | 

                 | 흰 지팡이의 나뭇결이 도드라지고 단단하다. 손잡이 끝에는 상아 장식을 덧붙였다.

SUBJECT_ 고대 룬 문자  |  산술점  |  신비한 동물 돌보기  

      여자가 많이 태어나는 암스트랭 가, 현 세대의 유일한 남자다. 능력이 좋긴 했지만 실력이 좋은지 확인되지도 않은 어린 나이부터 남자라는 이유로 차기 가주로 점찍어졌던 아버지가 그에게는 어느정도 유예를 주었다. 호그와트에 적응하고도 남은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유예는 끝났고 가업에 대한 수업을 받고 있다. 다소 터울이 있는 두 누이와의 사이는 그의 유순한 성격 탓에 제법 좋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꽤 나는 탓에 절친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남자아이고, 닮지 않은 외모 또한 미묘한 겉돎의 이유다.

      극순혈주의를 공공연한 자리에서도 숨기지 않는 가문으로 유명했지만 그것은 여가주였던 조모의 때까지의 일이다. 유연한 성격의 아버지는 극순혈주의의 표방으로 빚는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고자 했고, 덕분에 반란에 얽히는 화를 피했다. 이전에도 정치보다는 사업쪽으로 유명했던 집안이라 돈만은 차고 넘친다.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대가로 잃었던 인맥을 다시 회복하려 노력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가문의 사업은 종목을 가리지 않는 유통을 위주로 하며, 해외의 마법사, 특히 동양과의 교류가 독보적이다.

      미들네임은 부엉이와 올빼미의 교배종을 지칭하는 독일어다. 아픈 탓에 프레드릭과 오래 만나지 못한 어머니가 지어주었다는 이름이다. 애칭으로 불릴 법 하지만 발음 탓인지 아무도 그를 미들네임으로 부르지 않는다. 애칭은 집에서는 릭이라고 불렸으나, 학교에서는 프레드라고 더 많이 불리는 편.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키우지는 못한다. 잘못 잡았다가 다치게 할까봐 불안해서, 라는 이유는 더 이상 손아귀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꽉 쥐어짜대는 어린아이가 아님에도 그가 애완동물을 키우지 못하게 막고 있다. 기르고 있는 것은 그가 두 팔로 안아야 겨우 안을 수 있는 커다란 수리부엉이다. 이름은 스노우벨.

      식물을 기르고 손질하는 데에 탁월하다. 취미가 발전한 탓에 마법약과 약초학 성적이 좋은 편. 그리 오래 살지 않는 것을 주로 만지다보니, 오래 살아남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용이나 비석에 새겨진 문자들,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작은 누나가 테오도르의 작은 형과 결혼한 다음부터 후계 자리를 두고 큰 누나로부터의 대한 견제가 심해졌다. 프레드릭 역시 다음 가주 자리를 당연히 자신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큰 누나의 견제가 불만이다. 프레드릭이 불만을 간접적으로나마 표시하는 것은 가족에게는 예상 외의 모습으로, 그에 맞추어 집안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당사자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RELATIONSHIP_

Frederick Schnuhu Amseutrae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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