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사랑하고 있어.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이브 E. 윈터로즈
14
남자
래번클로
176cm / 표준
순혈
APPEARANCE_
- 팔다리가 길게 뻗어 보기 좋은 체형으로 다리가 긴 편이라 날렵한 인상을 준다. 몸이 곧고 자세가 좋은 편이라 실제 키보다 약간 더 커 보인다. 잦은 외부활동에도 피부는 평균보다 하얗고 결이 좋아 종종 장난스럽게 자랑하곤 한다. 따듯한 느낌이 드는 은발은 빗어도 좀처럼 차분하게 가라앉는 일이 없지만 만져보면 생각보다 올이 가늘어 부드럽게 쓰다듬어진다.
- 앞머리를 중간부터 반쯤 뒤로 넘겨, 몇 가닥만 흘러내리게 내버려뒀다. 가르마는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약간 오른쪽에 있다. 정면, 측면 어느 쪽에서든 이마의 가운데가 보인다. 뒷머리는 두상만 덮는 정도의 짧은 길이.
- 끝이 날카롭게 삐친 벽안이지만 항상 웃는상이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질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눈은 빛을 받을 때면 상당히 투명해 보이는 유리를 연상시키는 물색. 양 눈 전부 쌍꺼풀이 있다.
- 교복은 항상 단정하게 입고 다니며 흐트러지거나 구겨진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검은 색의 구두는 앞으로 끈을 묶어 여미는 구조로 높지 않은 굽이 붙어 있으며, 언제나 깔끔하게 닦여 있다.추위를 타지 않아서 겨울에도 목도리는 하고 다니지 않는다. 다만, 혹시 누군가에게 빌려줄 일이 있을까 종종 가방에 넣어 다닐 때도 있다.
- 양 귀 모두에 무늬 없는 원형의 검은색 피어스. 추가로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오른쪽 귀 상단에 로즈골드 링 피어스 둘.
(커미션 이미지입니다.)
CHARACTER_
나긋나긋한
항상 여유롭고 좀처럼 다른 사람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없다. 명백히 공격적이거나 기분 나쁠 말을 들어도 본인이 사과하거나 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실 없는 것처럼 보일 지경. 꼭 필요한 때가 아니라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단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을 방법으로 돌려 말하곤 한다. 어지간한 부탁은 거절하지 않으며, 주는 것에 익숙하지만 딱히 주는 만큼 돌려받지 않아도 낙담하지 않는다.
장난스러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말을 걸고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에도 익숙하다. 사실 사람을 대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일도 잦다. 장난기도 많아서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꽤 스스럼없이 행동하며, 종종 특유의 뻔뻔함을 장난에 이용하기도. 덕분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동급생들에게 치는 장난이 늘었다.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을 알아서, 환기의 목적으로 장난스럽게 구는 것도 조금쯤 있는 느낌.
낭만적인
이상을 목표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감정적으로 솔직한 편이다. 덕분에 상대를 가리지 않고 낯부끄러운 말을 망설임없이 건네곤 하는 소위 로맨티스트. 행동과 말투 모두 달달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나름의 가족 내력. 모두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편이다만, 상대가 밀어내거나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느끼면 구태여 거리를 좁히며 다가가지는 않는다.
중립적인
의견을 정할 필요가 없는 일에 대해서는 꽤 유연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간단한 사안이나, 문제 없는 대상에 대한 호불호는 확고한 편이지만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일에는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 자신의 생각을 감춘다기보다는 아직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 그래서인지 여러 생각할 거리에 대해 타인의 생각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우유부단하다.
나르시스트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 타입. 자신 그 자체를 굉장히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으며, 이런 특징 탓에 다소 독립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있다. 자신에 대한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만큼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도 의식적으로 꺼리는 편이다. 예외가 있다면 위험한 상황 정도?
꽤나 욕심쟁이. 원하는 것이 많고,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 항상 부끄럽지 않을 만큼 합당한 노력을 하고 있기도 하다. 평소에는 느슨하다가도 몇몇 분야에만은 은근한 경쟁심이 있다. 승리를 좋아하나 패배에 연연하지 않는다.
DETAIL_
BIRTH_ 1989.03.01
WAND_ 흑단나무 | 용의 심금 | 12 Inch | 잘 휘지 않으며 곧고 단단함
| 다소 사용감이 생겼지만,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다.
BIRTH_ 점성술 | 고대 룬문자 | 산술점
가정
1) 부친인 엘라흐 윈터로즈는 영국의 프로 퀴디치 팀 터트실 토네이도즈의 수색꾼이었으며, 괜찮은 경기 성적과 눈에 띄게 잘 생긴 외형 덕에 꽤 알려진 유명인이다. 덕분에 가문 형편은 넉넉하며 어릴 때부터 경제적, 감정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왔다. 저택은 체셔 주에 있는데 비록 오래되진 않았지만 세련되고 실용적이다. 가문의 문장은 눈 문양 위에 올려진 흰 장미꽃.
2) 1남 4녀의 5남매 중 둘째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어릴 적부터 누나와 함께 동생들을 보살피며 자랐다. 덕분에 주변 사람들, 특히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데 익숙하다.
3) 윈터로즈는 순수 혈통 가문이지만 가주인 엘라흐 윈터로즈의 유명세에도 가문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실제로도 가문이라기보다는 가족에 가까운 소규모 공동체로, 가문 구성원은 그야말로 극소수. 역사 역시 극히 짧아 신생 가문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덕분인지 유서 깊은 순혈 가문들과의 교류도 적은 편이다. 종종 오래된 순수 혈통 가문들 사이에서 묘한 소문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극도로 짧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혈통에 대한 추문에서는 이상하리만치 자유롭다.
가문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소속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가문의 특징을 밝히는 데 망설임이 없다. 가문을 이어받을 후계자는 첫째인 아이리스 윈터로즈로 내정되어 있다.
4) 올해 여동생인 페리윙클 윈터로즈가 래번클로의 1학년생으로 입학했다.
신체
AB형, 왼손잡이. 시력이 좋아 멀리까지 잘 본다. 체온이 살짝 높은 편이라, 겨울에도 손을 잡으면 따뜻하게 느껴진다. 스킨십에 익숙한 편이다.
소지품
1)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은 거울과 손수건, 입학 선물로 받은 유백색 몸체의 만년필. 글씨체가 정갈하고 예쁘다.
2) 집에서 자주 선물을 보내오기 때문에, 간단한 간식거리나 찻잎 등을 들고다니는 일이 많다. 요즘은 직접 만드는 것도 익숙해졌다. 특기라고 할 만한 분야는 디저트.
3) 향수는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자주 뿌리는 것은 아니지만, 크지 않은 병에 담아 평소에도 가지고 다니는 편. 처음엔 베르가못 특유의 상큼한 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잎 냄새만 남는다. 향이 독하지 않은 편이라 체향과 적절히 섞여 가까이 다가가야만 맡을 수 있다. 3학년보다 향이 조금 무거워진 정도의 근소한 차이가 생겼다.
기호
1) 커스터드 크림을 곁들인 스콘과 티 타임을 즐긴다.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다. 매운 음식에 약하고, 달달한 음식 전반을 좋아한다. 차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호그와트에 입학한 후로는 커피를 마시는 일도 늘었다.
2) 취미는 요리와 별 보기. 천문탑에도 자주 올라가곤 하지만, 별을 볼 수만 있다면 사실 어디라도 상관없는 듯.
애완동물
올해 세 살이 된 샴 고양이, 미엘(miel). 보통 멜이라고 부른다.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은 성격이다. 고양이를 키우는데도 깔끔한 성격 탓인지 망토에 고양이 털이 묻어 있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고양이를 상당히 귀여워하는 듯.
기타
1) 래번클로 퀴디치 팀의 파수꾼. 또래에 비해 큰 키인데도 상당히 날렵한 편이다. 연습은 시작한 이래로 한 번도 빠지지 않은 모범생.
2) 특기 과목은 변신술. 성적은 전반전으로 고르게 좋은 편이지만. 좋아하거나 잘 한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제외하면 최상위권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집착은 없다.
Yves Endymion. Winter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