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모든 것에, 무슨 의미가 있지?
NAME_
AGE_
GENDER_
DORM_
HEIGHT·WEIGHT_
BLOOD_
메리 애거사 라몬트
15
여자
슬리데린
157 cm / 45.6 kg
순혈
APPEARANCE_
단정하게 빗어, 정리된 새까만 흑발. 가슴께까지 닿는 길이가 되었다. 눈을 가릴 듯한 긴 앞머리는 옆으로 가볍게 넘겼으며, 살짝 웨이브 진 머리카락은 보기에도 결이 부드러워 보인다. 반 묶음으로 일부분을 땋아, 선명한 붉은 빛 장미 머리핀으로 고정시켰다. 언뜻 보면 창백하다 싶을 만큼 하얀 피부는 잡티 없이 깨끗하다. 반짝이는 금색의 눈. 입학 초와는 달리, 드문드문 웃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인형 같은 느낌을 준다. 우아하게 생긴 미인형의 얼굴이며, 학년을 올라가면서 서서히 어린티에서 벗어나고 있다. 망토는 넉넉하게 입고 다니는 편으로, 낮은 굽의 선홍빛 구두를 신고 다닌다.
CHARACTER_
01. 고요하며, 이성적이다. 늘 행동에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주변 사람들은 아이의 어른스러움에 퍽 만족해했다. 순수혈통으로서 제 고귀함과 타인의 기분을 배려하도록 교육받아, 무례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마치 성자를 보는 것처럼 흥분하는 일 또한 드물었다. 심지어 제가 못마땅하다 여기는 사람에게도.
02. 아이는 소유욕이 강하다. 제 것이라면 그게 어떤 것이든 타인이 건드리는 걸 용납 못 했다. 모두 자신의 시야 안에 존재해야 그제야 안심해 한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심은 적은 편이다. 애당초 가질 수 없다면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모양.
03. 감정이 섞이지 않은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타인을 대한다. 대부분 어떤 일에도 거의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초면인 사람들은 아이를 대하기 어려워 한다. 본인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눈치. 사교성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 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얻을 부정적인 영향력만 피하면 된다는 주의.
04. 해를 지나오면서 긍정적인 의미로, 가벼운 말장난을 하게 됐다. 자주 웃으며, 꽤- 아이다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05. 아이들을 조금씩 신뢰하게 되었다. 아니, 소중하게 여긴다는게 맞을까? 친해지고 있다는 것에서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과 친구들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을 두려워하고 있다. 물론, 자신의 곁을 떠나는 것도.
06. 거짓말이라도, 그러려니 속아넘어간다. 자세히 알고 싶어하진 않을걸.
DETAIL_
BIRTH_ 1988.12.05
WAND_ 사이프러스 | 불사조의 깃털 | 10 Inch | 약간 탄력있음
SUBJECT_ 고대 룬 문자 | 점술 ㅣ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순수 혈통 가문인 '라몬트' 家 외동딸. 한때 뛰어난 위즌가모트 의원들을 배출하며, 명망 있는 가문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위세가 기울었다. 그들의 가문은 오래도록 순혈주의였으며, 당연하게도 메이너드 전쟁에 참여하기까지 했는데. 그중에서 적극적으로 주도했던 것은 前 가주였던 줄리어스 티토 라몬트 (Julius Tito Lamont)의 동생, 라이네리오 케지아 라몬트 (Rainerio Keziah Lamont)였다.
라이네리오는, 가주였던 줄리어스 대신 가문 사람들을 설득시켜 전쟁에 가담했었는데, 전쟁이 패배하자마자 그는 오러들에게 붙잡혀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아즈카반에서 사망했다.) 이후 마법 세계에서 공개적으로 ' 전쟁에 가담한 순혈 가문 '으로 낙인찍히게 되는데, 마법 세계의 언론과 혼혈-머글 마법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게 되어, 조부인 줄리어스는 오래도록 지키고 있었던 위즌가모트의 직책을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되었다.
당시 가주였던 줄리어스 라몬트와, 그 후계자인 카시어스 라몬트의 죄는 입증되지 않아 수감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라몬트 家는 오랫동안 가문을 이어온 저택에서 살고 있으나, 관리가 부실해져 낡고 음침하게 변모해버렸다. 저택은 영국 남부 해협에 있는 햄프셔의 윈체스터에 위치해 있으며, 접근 불가 마법에 걸려있다. 집안 사람들을 제외하면 방문이 어려운 상태다.
가문은 메리의 아버지인 카시어스 워렌 라몬트 (Cassius Warren Lamont)가 가주로서 관리하고 있으며, 어머니 아리안느 에제 라몬트 (Arianne Ece Lamont) (결혼 전, 성은 크로체타였다.)는 소소한, 예술 후원사업을 하고 있다.
애완동물은 회색 수리부엉이. 이름은 키스. 다이애건 앨리에서 입학기념으로 부모님이 사주신 부엉이이며,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 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 키스를 통해 부모님에게 안부편지를 자주 보내고는 한다.
입이 짧은 탓에 편식을 일상처럼 매번 하고 있다. 특히 콩을 제일 싫어하는데, 항상 접시를 보면 먹지 않은 음식들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컨디션에 따라 먹는 양이 바뀌기도 한다.
아침잠이 많다. 항상 이불에서 뒤척이다 식사시간이 끝날 때쯤, 일어나 연회장에 느지막하게 향한다. 평소 행동반경이 좁은 편으로, 주로 야외보다는 실내에 있는 것을 선호한다.
흥미있는 수업은 마법 약과 천문학. 무언가를 제조하거나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성적 또한 좋은 편이며, 그 외의 수업들도 나름대로 잘 듣고 있는 모양.
학년을 올라가면서, 엔틱한 향수통에 담긴 은은한 장미향 향수를 뿌리게 되었다.
방학 중에 레드우드 가의 셀레스트와 약혼이 성사되었다.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오로지 가문끼리의 이야기로 된 상황. 별다른 불만은 없으며, 셀레스트가 약혼자라는 것에서 내심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오른손의 반지는 셀레스트와의 약혼반지.
RELATIONSHIP_
자크시즈 캐시미어 베르킨게토릭스
8살 즈음, 순혈 모임에서 처음 만난 사이. 서로의 이름만 알고 있는 상태였지만, 쭉 친구로 지내왔다. 말하자면 소꿉친구. 호그와트에서 만나게 될 것은 예상했지만, 막상 실제로 만나고 보니 둘 다 꽤나 반가운 눈치다. 서로를 부르는 애칭은 캐시(자크시즈)와 마리(메리).
